쪼물딱 뭐든 만들기좋아하는 아줌징어입니다
더운 여름 하루 샤워 몇번하면 욕실습기 장난아니지요?
더불어 쿱쿱한 냄새는 덤이구요~
우연히 검색질하다 발견한 변기세정제로
습기는 제거 못하지만
쿱쿱한 냄새를 줄여주고 깨끗한 변기도 덤으로 얻게되는 세정제 만들기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준비물 ㅡ 베이킹파우더 종이컵 2컵,
구연산 종이컹 2/3컵,
세제나 물 약간(가루가 뭉치기만하믄 ㅇㅋ)
에센셜오일이나 못쓰는 향수나 캔들오일,
또는 섬유유연제등 향이나는것은 모두 괜츈!
베이킹파우더와 구연산의 비율은
4:1 의 비율로 대강 맞춥니다
물이나 세제를 살짝 뿌려주듯(스프레이사용하셔도 됩니다) 하고 반죽을 하세요
손으로 꾸욱 잡아 뭉침이 있음 다된거임
(물종류를 훅~!부었다가 구름빵처럼 부풀어올라
놀랐슈~~~조심조심)
석고틀, 양갱틀, 그것도 귀찮음 손으로 주물주물 해서
굳힙니다
음.....
가루로 범벅이되어 엄마에게 등짝스매싱이 날아올수도 있어요...
(저는 제가 엄마라 그냥 넘어갔지만,
나를 셀프로 때리고싶었어요 )
바스솔트도 넣고 냥이들이 꾹꾹이하듯 틀에넣고
다지듯 두고 뽀독하게 건조되면 꺼내서 밀봉해두세요
화장실 사용후 또는 샤워하고 나서 한알씩 변기에넣어두면 거품을 내며 녹아요
변기도 깨끗해지고 향기도 나고 좋아요
구입하는것보다 당연 비용도 더 들었을것같고
번거롭기도하고
청소도 해야하지만
구입하는 세정제보다는 무엇이 들었는지 알아서
안심되고요
조금은 더 환경친화(?)적이라
저를 설득시키며
이글을 마무리합니다
ㅡ블로그글들은 좋다는말과
간편히 만든 글 천지인데 ......
해보니까 아닌것같아요
그래도 만들어보고 사용해보니 나름 뿌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