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크루즈는 총 4종류의 크루즈가 있고 저는 그 중 제일 큰 “디즈니 크루즈 판타지” 이용했어요. 아시아은 한국인 저 포함 딱 3팀, 중국인 2팀보았고 거의 대부분이 미국 현지인이었습니다. 한국직원은 없어요ㅋㅋㅋ 언어는 무조건 “영어”
7박8일 일정이기에 드레스업 최소 1벌 필수고 세탁기, 건조기 준비되어 있어 세탁 가능하며 아침, 저녁으로 하루 2번 룸클리닝 진행됩니다.
특히나 저녁땐 타올아트 해놓는데 그거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제가 이용했던 달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출발하는 일정으로
1일차: 커내버럴항구,플로리다 / 2일차: 바다
3일차: 코즈멜,멕시코 / 4일차: 케이만제도
5일차: 자메이카 /6일차: 바다 / 7일차: 디즈니 캐스트어웨이
8일차: 커내버럴항구,플로리다
디즈니크루즈는 매일 매일 다른 디즈니캐릭터를 만날 수 있고, 매일 매일 새로운 행사에 참가할 수 있어요.
저녁엔 극장에서 뮤지컬 관람도 가능하고, 수영과 튜브 미끄럼틀, 각종 물놀이 기구에 여러가지 스포츠 시설도 마련되어 있기에 정말 뭘 하고 놀까 선택 장애 올 정도 입니다.
룸에서도 디즈니관련 애니메이션과 영화, 마블도 디즈니에서 인수한 덕에 마블 관련 영상도 언제든 볼 수 있어요.
물론 영어만 지원되요. 그나마 영어자막 나오는 정도?!
음식과 음료는 24시간 언제든 먹을 수 있기에 배고프면 가서 그냥 먹으면 되요. 대부분 아침과 점심은 부페에서 먹고 저녁은 미리 정한 시간에 레스토랑 방문해서 코스요리 먹습니다. 테이블당 3명의 서버들이 있기에 불편한 점 얘기하면 바로 처리해주고 없는 음식도 만들어줘요. 첫 방문때 음식 너무 짜서 거의 못 먹었더니 서버가 확인 후 제가 좋아하는 음식 및 스페셜오더로 준비해주더라구요.
크루즈 비용에 모두 포함되어 있기에 주류와 별도구매 패트물, 그리고 예약 후 성인만 입장 가능 한 레스토랑 2곳, 기념품 구입, 기항지에서 별도로 즐기는 활동을 제외하고는 어디서 뭘 하든 무료입니다.
아. 전문사진 촬영 기사 있는데 사진 찍는거 무료예요. 단 그 파일을 받아가려면 돈을 내야 하죠ㅋㅋ 전문기사가 찍어준 후 폰 주면 그걸로도 찍어주지만 아시죠.한국사람 외엔 사진 정말 못 찍는거. 아하하하하.
개인적으로는 촬영기사들이 정말 많고, 100장을 찍건 500장을 찍건 돈 내고 파일로 받아가는 비용은 동일하니까 여기서 정말 많이 찍고 파일로 받는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중간 기항지에선 별도 비용 및 예약으로 여러가지 스포츠를 즐기거나 좀 더 여유롭게 크루즈내에서 수영 및 튜브미끄럼틀을 즐기는 사람도 많습니다.
마지막 기항지였던 캐스트어웨이는 디즈니소유의 섬으로 디즈니크루즈 승선자만 내릴 수 있는 곳이에요.
여기서 스노우쿨링했는데 진짜 완전 멋져요.
너무 큰 물고기가 눈 앞에서 지나가서 저도 모르게 우왁~소리치는 바람에 물 잔뜩 먹고ㅋㅋ
.
.
생각나는것만 적었는데 알래스카나 유럽쪽 코스도 있어서 날짜만 잘 맞는다면 디즈니크루즈 다른 종류로 해서 승선하고 싶어요. 그리고 이게 디즈니크루즈다 보니 정말 베이비부터 노부부까지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더라구요.
사진은 정말 너무 많지만 그 중 몇 가지만 같이 첨부할께요. 크루즈 여행 정말 저는 정말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