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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야애니에 대하여 - 1
게시물ID : animation_2587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애니연구원
추천 : 20
조회수 : 38816회
댓글수 : 106개
등록시간 : 2014/08/09 18: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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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전에
밑에는 야한것이든 뭐든 사전검열을 통해 아무것도 안나옵니다. 다만 작품명이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19타이틀을 붙였다는것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글쓰는 제주가 더럽게 없고  재미없으면 그냥 나가주셔도 상관없습니다.
글이 많기 때문에 스크랩하고 나서 버스를 타고 가면서 심심하실때 읽으시거나 화장실에서 똥누실때 같이 가볍게 읽으면 좋을 듯 합니다.
단연코 아래의 애니메이션 및 게임들은 제가 권장하는 내용이 절때로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남성의 기준으로 글을 작성하였기 때문에 여성이 읽으실 때에는 불연듯 불쾌감이 조성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내용에는 미리 작성자가 고개숙여 사과드리겠습니다.
게임 및 에니메이션은 18세 등급 이상이기 때문에 18세 미만인 사람들은 알아서 주의해주십시오

글을 적기에 앞서 야애니에 대해서 첫 주제로 뭘 적으면 좋을까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역사가 좋지 않을까 합니다.
고로 첫번째 주제는 야애니의 역사(시대적 유행)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작성자가 알고 있는것도 있고 모르는것도 있고 잘못된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에 대하여 양해부탁드립니다.
호응이 좋다면 나중에 더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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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애니의 시초는 여러사람들의 말이 많지만 크림레몬(1984)이란 작품입니다. 이 크림레몬이란 작품은 마법소녀에게 한정되어있었던 모에 요소를 처음 도입한 작품입니다. 이 크림레몬이 나오기 전에는 1969년(죄송합니다 기억이 잘안나네요)에 제작된 천일야화 같이 중간 중간에 sex신을 넣었던 작품들이 있었습니다만 이 작품이후 1970~1983년도 까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크림레몬의 제작배경에는 업계에서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소에이신샤 요시다나오타카 사장이 기동전사 건담 극장판을 보던 중 세이라 마스가 목욕하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를 꺼내들었던 사람들을 보고 크림레몬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크림레몬보다 먼저 만들어진 야애니는 있었습니다만 인기도 없었고 인지도도 없었습니다. 크림레몬 이후 야애니라는 장르가 생겼다고 할수 있고 크림레몬 이후 여러많은 작품이 나왔으므로 크림레몬이 야애니의 시초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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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세이라 마스

1984년도 첫 크림레몬부터 한편 시리즈가 종료될 1987년도 까지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크림레몬의 히로인인 아미 성우 오이카와 히토미씨는 당시 심야 방송을 할정도로 잘나갔다고 합니다. (1984년도에 TV방송을 했다는 말)
1980년도 초중반 때는 비디오가 폭팔적으로 보급되던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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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 요즘 초딩은 모르는 비디오테이프

그래서 OVA 형식으로 많이들 제작되었습니다. 크림레몬은 옴니버스 식으로 제작되어서 전편을 보지 않아도 내용이 이해가 가는 형태라 사람들의 기대에 충족했습니다. 크림레몬의 내용은 간추려서 피가 섞이지 않은 남매의 사랑, 백합, 메이드, 촉수, 능욕, 조교등 까지 나옵니다. 온갖 소재들을 미친듯이 다루며 모든사람들의 취향을 충족시켜주었습니다. 당시 엄청나게 이쁘고 어리고 사랑스러운 소녀가 남자랑 XX 하는 것을 보고 분노한 사람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즉 아니메 속에 미소녀가 H짓을 한다라는걸 듣고 반신반의 하며 그걸 본 애니메이션 팬들이 충격이 컷다고 전해집니다.(NTR의 시작)
이에 레몬엔젤이라는 이미지 아이돌 그룹을 결성하고 음반, 브로마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즉 오덕 계열 아이돌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2004년엔 영화까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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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크림레몬 시리즈 중 1편 媚.妹.Baby의 아미

이 작품이 단지 야애니의 시초격이라서 대작이 아니라 진심으로 대작이라고 하냐면 많은 애니메이터들의 생계를 책임짐으로 인해 꿈을 키울수 있게 만든 작품입니다. 안노히데야키나 사다모토요시아키 등 같은 유명 분들이 가명으로 참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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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안노히데아키 대표작 중 좌-나디아 우-신세기 에반게리온 (위 작품들 말고도 그남자그여자, 톱을노려라 등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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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5> 안노히데아키가 참여한 에피소드 스타트랩. 나오는 우주선이 매우 세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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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참여한 작품들 (마크로스 9화 원화, 시간을달리는소녀 및 늑대아이 캐릭터 디자인, 그렌라간 26화 원화)

즉 35편 분량의 방대한 시리즈 거의 전체가 현제의 야애니 장르에 영향을 끼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렇게 크림레몬이 엄청나게 떳지만 1987년도 이후 크림레몬 후속작이 나오게 됩니다. 허나 이미 우르츠키동자, 음수학원, 음마요녀등 같이 엄청난 작품이 나오게 되어 그 빛을 다 하게 됩니다.

  자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서 사람들에게 재팬애니메이션을 2가지로 나눈다면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하게되면 이렇게 대답할것입니다. 미하자키하야오, 지브리 같은 양지의 애니메이션과 음지의 18금 애니메이션으로 나눌수 있을 것입니다. 기존 위에서 언급한 크림레몬이란 작품은 다양한 방면에서 다양한 장르를 개척을 했고 캐릭터 간의 전희까지 자세하게 스토리로 설명합니다. 그렇습니다 옛날 작품들은 지금과는 다르게 스토리에 엄청나게 비중을 두었습니다.  허나 이후 18금이라는 성인대상이라는 점을 앞세워 그 표현력의 수위를 과하게 두고 하드 고어를 도구로 하드코어를 실현하는 기괴함까지 정상적이지 않은 상상력을 요하는 듯한 표현방식을 실현하였습니다. 그 중간에 있는 애니메이션은 바로 우르츠키동자입니다.

<그림 7> 우로츠키동자 (촉수물의 전설, 촉수물의 거장)

   우로츠키 동자는 한편에서는 쓰레기통의 쓰레기 이하 라는 표현과 동시에 야애니의 심리교과서로 불리웁니다. 왜 이 작품이 심리 교과서라 하냐면 바로 인간의 모든 본성을 표현한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이 얼마나 대단하냐면 당시 원작 만화책은 역대 최고 판매율을 기록했으며 1987년에 나온 OVA는 일본 전국 대여점에 진열된적이 없었다라고 전해지고(전부 빌려가서 빈통만 남음) 당시 미국 뉴욕에서는 개봉당시 전회 매진이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우로츠키 동자가 나름대로 괜찮은 작품이란 증거는 아이러니하게도 이 작품을 유명하게 한온갖 성적인 묘사와 하드고어적인 잔인한 묘사를 다 빼 버려도 이야기가 된다는 점입니다. 즉 말초적인 부분이 없어도 흥미롭게 감상가능하다는 점은 스토리를 가지는 엄연한 극적긴장감이 있는 '작품'으로서의 충분한 기능을 한다는 말이 됩니다. 대개의 18금 애니의 특성은 말도 되지 않는 스토리로 오직 성적묘사를 표현하고자 다른 것들을 희생하는 경우가 상당한데 그래서 굳이 괴수들의 사지분열이나 아케미의 겁탈이나 촉수가 난무하는 그러한 장면을 아예 빼 버려도 우로츠키 동자는 이야기가 아주 잘 진행됩니다. 그 극적구성에 있어서 우로츠키 동자는 아주 잘 구성된 구원론에 근거한 이야기인데 등장인물의 속성이 적절히 분배되어 각자의 인간적인 심리상태를 잘 표현했다는 부분이 바로 그런 부분입니다. 초신이라 오해 받는 나구모의 나약함과 변신후에 닥치는 대로 파멸로 이끄는 절대적 힘의 충돌은 인간양면의 모습을 표현했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그런 나구모를 올바르게 이끌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 주길 원하는 아마노의 모습과 나구모에게 열등감을 느끼며 그의 연인 아케미를 짝사랑하는 니키의 심리묘사도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우로츠키 동자가 18금 애니이면서 나름대로 대작이라고 평가를 받는 이유는 액션, 드라마, 하드고어, 하드코어를 모두 다 다루면서 그 이면에 등장인물의 심리묘사, 줄거리를 관통하는 구원론의 극적 타당함에 있다고 봅니다. 액션측면에서 보면 초반 아마노의 괴수들과의 대면과 결투씬을 비롯하여 니키와 나구모의 한치의 양보도 없는 아케미를 사이에 두고 벌이는 전면전, 아마노의 마탑으로의 추격씬, 아마노와 수각수와의 대 공중결투씬등이 초기3부작에서의 명장면으로 손꼽힙니다. 드라마적인 면으로는 나구모와 니키, 그리고 아케미를 구성하는 삼각관계와 인간계, 마계 ,수인계로 균형잡힌 세상을 배경으로 하는 스토리 전개가 매력적이며 이 애니의 악명(?)을 떨치게 하는 에로씬은 말할 것도 없이 파격적이면서도 거침없는 묘사로 일관합니다.그러나 작품이 시종일관 보여주고 있는 과도한 성행위와 폭력을 단순히 보기 싫다고 외면만 할 것이 아니라, 그안의 구조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제법 복잡한 일본 하위문화의 여러가지 양상이 갖가지로 잡종교배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것이 다루고 있는 성의 양상이 결코 '우연하거나', '그냥' 나온 것은 아닙니다. 이런 모든 면이 다 두루 갖춰져 있는 관계로 이 애니를 평가하는 쪽도 여러 결과를 말하고 있습니다. 탁월한 심리적 묘사로 유명하다고 하기도 하고 오로지 에로적인 측면에서 섹슈얼리즘을 극대화 한 일본인의 변태적 습성이 배어있는 애니라고도 말합니다. 그리고 구원론을 배경으로 하는 세상에 모여사는 인간들의 습성이나 희망을 다른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이라고 말하기까지 합니다.

   초신전설 우로츠기 동자는 '저패니즈' 코어가 선호하는 거의 모든 요소를 농축하고 있습니다. 여학생들 간의 동성애(의외로 남성들간의 동성애를 다룬 코어가 드문 것에도 주의해야 한다), 힘을 가진 쪽이 강제하는 위압적 겁탈, 그리고 것을 훔쳐보는 관음주의, 저항 못하는 가련한 희생자를 향해 수십개 촉수를 한꺼번에 삽입하는 극도의 가학성, 괴물의 촉수나 기계장치로 대치된 남성의 물건을 상징하는 도구를 이용한 성적 능력의 과장 등등, 화면은 온통 마초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일본 남성의 소심성과 공격본능을 대리만족 시키는 장치들로 가득하며 과장되고 가학적인 성에 탐닉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한번이라도 일본산 하드 코어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일본산은 작품의 스케일, 제작형태, 소재, 상황설정 등 몇 가지 점에 있어 구미산(歐美産)과 다른 점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는 그것에 담긴 남녀간의 교합이 서양산과 같이 서로가 좋아서 울부짖는 양방향적 교류가 아니라 주로 일방에 의한 가학의 형태로 이루어진다는 점입니다. 또한 여성의 신체에 성적인 자극을 가하는 수단도 서양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물론 바이브레이터나 인조기구를 이용한 성행위는 서양산 하드 코어에서도 자주 목격되지만, 일본의 것은 도구의 사용이 유독 두드러지고 좀 더 가학적입니다. 요컨대 서양의 그것에서 도구는 남녀가 성적 쾌감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보조기구'에 지나지 않지만 일본산에서는 대개 남성이 자신의 성적 능력을 강화시키고 , 다시 말하면 성적 능력을 비현실적으로 극대화시키기 위한 '주무기'인 것입니다. 그 까닭은 짐작컨대 아마도 동양인, 특히 이 경우 일본 남성이 느끼기 쉬운 서양인에 대한 신체상의 열세를 상쇄하고 '도구를 이용하면 나도 너희들 못지않게 야만적으로 여자를 다룰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켜 은연중 그들의 뇌리에 잠재해 있을 법한 마초컴플렉스를 건드리기 위함이 아닐까요? 요약하면 여성에 대한 가학적인 성적 자극, 남성의 얼굴을 숨기는 익명성과 주관성, 그리고 그러므로써 유발되는 집단적 공범의식, 그리고 도구를 사용하여 자신의 성적 능력을 비현실적으로 극대화시키는 마초 지향성 등은 일본산 하드코어, 나아가서는 일본 남성들에게 만연해 있는 하나의 정형화된 성적 코드로 봐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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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8> 우로츠키동자에 참여한 에니메이터 및 각본 만드신 분들이 주요스탭으로 참여한 작품들 중 일반사람들도 알만한 4가지 작품

  허나 여기서 중요한 사건이 터집니다. 1990년도 일본의 만화 규제 입니다. 물론 그전에 나가이고(파렴치학원)라던가 많은 비판은 있었습니다. 1989년 8월 10일 미야자키 쯔토무에 의한 '연속 유녀 유괴 살인 사건' (유녀는 일본에서 어린여자아이를 속하는 말입니다.) 이 일어나는데 체포당시 자택에서 로리타잡지는 물론 약 6000여 정도의 애니메이션, SF, 호러 등의 비디오테이프가 발견되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오타쿠인 샘입니다. 이 때 부터 TV뉴스에는 이 연속유녀유괴살인사건이 중점적으로 보도되며 오타쿠들의 이미지가 굉장히 나빠졌습니다. 그로 인해 일본사회는 과격한 표현이 이러한 범죄를 유발한다는 여론이 들끓기 시작했습니다. (현재의 여성부)  이 이후 부터 오타쿠의 이미지가 급격하게 나쁜쪽으로 바뀌게 됩니다. 1990년도 9월 4일 아사히 신문이 일본의 만화는 대부분이 남성 여성간의 sex이며 남성의 자위, 여성의 자위 극심한 성폭력이 만화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그라비아의 반정도가 전부 자신의 가슴과 성기를 강조하고 있다 등등 이라는 '유해만화소동' 기사를 냅니다. 그래서 1990년도 9월 일본 총무청이 춮판 윤리협의회에게 자주규제를 요청하게 됩니다. 그래서 10월 「출판문제간화회」는 『편집윤리강령』과 『편집윤리규정』을 정하여, 성인도서에 대한 자주규제도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해 12월에 출판사들이 유해한 만화책들을 모두 수거하는 사태도 일어났습니다. 1991년 1월에는 우리가 현제 붙혀지고 있는 성인용딱지가 붙혀지게 됩니다.  하지만 「만화책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는 모임」이란 단체를 필두로, 일본 전역에서 학부모회․PTA를 중심으로 만화규제를 위한 서명운동․항의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기 시작하면서 사태는 점점 악화일로를 걷게 됩니다.. 1991년 2월, 드디어 일본 경시청이 성인용 동인지에 대해 외설도화 판매목적소지 혐의를 이유로 도쿄의 만화전문점을 대거 적발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서점대표, 출판사 발행인, 만화가까지 도합 74명을 검거한 이 사태는, 이후 7월에 도쿄도의회가 「불건전(유해)도서류의 규제에 관한 결의」를 자민․사회․공산․공명․민사․대중당 등 거의 전 당파의 전원찬성으로 채택하게 하는 결과까지 가져옵니다. 

참고 : 일본 만화산업의 법적,제도적 규제의 역사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619520)

   이런 사건이 일어나면서 18금 애니메이션 시장은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게 됩니다. 기존 우르츠키동자, 음수학원등 이런 과격한 묘사를 하여 구매자를 늘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러면서 이 업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작품 2가지가 있습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양지에는 지브리 음지에는 18금이라고하면 게임업계에선 이 두가지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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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9-1> 동급생과 도키메키메모리얼의 등장

동급생은 1992년, 도키메키메모리얼은 1994년도에 출시 되었습니다. 동급생과 도키메키 메모리얼은 게임이고 현제 애니메이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자세하게 다루진 않겠습니다. 일본만화의 규제로 급격하고 과격한 행위의 작품에 반간심에 대항(?)으로 소프트한 미소녀와의 순애물이 유행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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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0> Key사의 원화가는 만화가 지망생이었으나 대학시절 동급생을 플레이한 후 깊은 충격을 먹고 진로를 변경하게 된다. (여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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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9-2> 현재의 미연시에 학교에는 다양한 존재와 다양한 여성의 성격과 다양한 이벤트가 있다라는 가능성을 제공한 투하트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질문하겠습니다. 현재 TV에서 나온 학원 러브코메디에서 나오는 여자캐릭터의 교복과 비교해보십시오.
그렇습니다. 15년이 지난 지금 봐도 전혀 손색이 없는 디자인과 아가씨학교(부잣집만 다니는 사립고교)는 노란색 스웨터형식의 조끼라는 형식을 고착화시킨 작품입니다. 수업시 많은 게임계와 애니메이션쪽에서 참고한 작품입니다. 그만큼 유명합니다. 그리고 저기 오른쪽 위에 있는 멀티라는 캐릭터는 바로 현재 잘 알고 계시는 휴머노이드 메카의 시초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세리오가 모델넘버가 앞서긴 한데.. 넘어갑시다 ^^) 저 스카우터 같은 귀모양은 인간과 로봇을 구분하기 위해 장착했다고 합니다. (이후 거의 모든 휴머노이드 메카가 이러한 소재 채택)

이 후 부터 동급생을 시작으로 한 미연시 순애물이 급부상합니다. 그리고 하급생이라던가 기타로 계속 명맥을 유지합니다.
그리고 1990년도 후반에 세기말이다 뭐다 해서 외계인이 나오던가 우주선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그린 작품도 많이 나왔습니다.

<그림 11> 붕가씬만 넣으면 마음대로 해도 좋다라는 스폰서의 요구에 승락한 야츠오미감독의 kite

1990년도 후반에는 세기말로 인해 액션느와르, SF등이 매우 많이 나오는 시기였습니다. (순애물은 주춤) Kite 같은 경우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19금 야한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성인용 애니메이션에 속합니다.(사실 너무 노골적인 장면이 많이 나와서 야애니로 취급됨) 이런Kite류의 붕가씬을 제외하더라도 내용이 휼륭한 작품들이 많이 출시 되었습니다.

1999년과 2000년도에 이 업계 한획을 긋는 작품이 출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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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2> 의사와 간호사간의 애절한 사랑을 담은 야근병동(좌), 당췌 작성자가 정상적인 스샷을 찾기힘들었던 바이블 블랙(우)

야애니의 입문서로 알려진 야근병동과 야애니의 교과서라고 알려진 블랙바이블입니다. 나나세렌이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 톡톡히 알려준 작품이고 바이블 블랙 같은경우 흑마술이라는 너무도 심오한 장르를 휼륭한 스토리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엄청난 찬사를 받은 작품들입니다. (웃긴건 아청법의 첫 재물로 바이블블랙이 희생되었다는 점입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너무 유명해서 적어봐야 낭비입니다.

단쿠가, 초중신 그라비온 시리즈와 아랑전설로 유명한 오바리 마사미의 캐릭터 디자인 및 총감독, 작화감독은 러브히나의 우노 마코토, 의모, 메이킹, 시마이지리, 더 우르츠키,최종 치한 전차, 특별수업, 리틀모니카이야기 등을 제작한 바닐라(Vanilla)사의 2001년에 제작한 유명 애니메이션 엔젤블레이드가 있습니다. 초호화 구성원 답게 OVA인데도 불구하고 극장판에 버금가는 작화와 화려한 음악으로 팬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스샷은 죄다 검열이라 첨부하지 않겠습니다. (참고 : 야애니 3대 주제가 에스카레이어, 애자매, 엔젤블레이드)

  2000년도 넘어서면서 사실 위의 작품들은 예외격인 작품들로서 먼저 소개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카드캡터 사쿠라와 페이트를 끝으로 하는 대마법소녀장르, 러브히나를 필두로한 러브코메디장르가 너무나도 대세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때부터 모에문화가 르네상스 시대를 개척하게 됩니다. 고로 작화가 얼굴이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이미지가 많아집니다. (현재에서 볼때 지금 그 작화를 보면 화가날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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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3> 마법소녀물을 고착화시킨 장본인

2001년 에 출시된 작품.. 마법소녀아이.. 2014년 우리는 현재 잘 알고 있습니다. 마법소녀가 19금에 등장하게 되면 어떻게 될지.. 그 초안이된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마법소녀는 악당을 물리쳐 정의를 가져다 주었다면 이 작품 이후 에서 등장하는 양상은 악당에게 어이없는 이유로 엄청나게 강한 마법소녀가 무너집니다. 즉 순수함이 타락하는걸 지켜보는 양상입니다. 이후 등장하는 거의 모든 마법소녀물에는 반드시 촉수가 등장하게 됩니다. 

2000년도 이후 모에화의 르네상스시대가 열리면서 다양한 장르를 원하는 팬들이 많아집니다. 그에 두드러 나타난 장르가 NTR과  기존에 있었으나 활발하게 활동하는 여성들을 위한 BL물 입니다. 사실 위에서 언급한 만화규제로 인해 강력한 장르도 원하는 사람이 늘어납니다. 즉 개인택시, 치한자토마스, 최종치한전차 등과 같은 비상식 강력범죄를 소재로 하는 애니메이션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연속유녀유괴살인 사건에 의해 어린아이가 나오는 애니메이션은 가차없이 외면받았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묘책이 교복을 입고 있어도 학교를 다니는게 아니라 학원을 다닌다는 설정과 등장하는 모든 인물은 19살 이상이다. 라던가 아예 유아체형을 한 선생님이라던가 기숙사장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NTR이란 장르는 너무나도 호불호가 강력한 장르기 때문에 간단하게 몇가지만 소개하고 바로 넘어가겠습니다.

<그림 14> NTR은 트루블루를 보기전과 본 후로 나눈다. (이노센트블루도 있지만 트루블루가 진짜 트루)

애니 전체에 깔끔한 작화와 작붕이 한개도 없는 우수한 작품이나 이 장르를 모르시는 사람이 보시면 화병이 나는 작품입니다.
이쯤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다음 소개할건 BL 입니다. 사실 만화책쪽이 너무 많이 유명해서 다루지 않겠습니다. 결코 제가 피할려고 하는것이 아니라.. 현재 제가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어 언급 하지 앉고 바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여길 빠져나가겠습니다.

다음 소재는 메이드 물입니다.
후아... 메이드 물은 소개해드리기 너무 어렵네요. 
제일 유명한건 역시 메이드인 헤븐입니다.

<그림 15-1> 메이드 인 헤븐

이게 아니고

http://s5.favim.com/orig/51/Favim.com-486261.jpg&width=380
<그림 15-2> 메이드 인 헤븐

이것도 아닙니다.

<그림 15-3> 메이드 인 헤븐

이것이 맞습니다만 이건 애니메이션 보다 게임보다 OST가 너무나 유명해서... 스토리가 진부합니다.
넘어가겠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작품들이 대거 등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점점 스토리는 없어지고 킬링타임용으로 제작되기 시작합니다.

<그림 16> 익숙한 세분


<그림 17> 다시한번 한국에니메이터들이 열심히 일을 너무 열심히 한다는걸 상기시켜져 준 작품

<그림 18> 아래 짤로 설명


지금 스샷이 많이 올라오는 이유는 제가 글을 적기가 귀찮아져서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그림 19> 발키리는 뮤탈잡을 때 말고는 쓰지마세요. 엄청 구림

<그림 20> 돼지풀 알레르기는 충격과 공포

이것말고도 수없이 많은 작품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나는데로 올린것이고 2014년에 이르러 아무래도 스토리보단 단순 뽕빨물만 늘어서 가슴이 아픕니다. 아무래도 이전처럼 하나의 독립된것이 아니라 게임이라던가 라디오라던가 기타 부수적인것이 유명해지면 추가로 나오는 팬서비스 수준으로 전락한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나중에 또 시간이 나면 과거의 야애니에 대한 시대적 배경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다면 호응이 좋다면 다음에는 현재의 시대적 배경에 대하여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여러분들께 하고 싶은 한마디

p.s : 적고 보니 게임에 대한 내용이 많네요 사실 투하트 시대 부터는 거의 독립적인 애니메이션이 아닌 팬서비스 밖에 안되기 때문에 불연듯 게임을 넣었으므로 양해 부탁합니다. 누락된 내용도 많고 더 말하고 싶은 내용의 이야기도 많지만 시간관계상 여기까지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이후 호응이 괜찮다 이러면 BL이라던가 여성분들에게도 공감할수 있는 내용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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