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한해가 지날수록 게임도 컴퓨터도 멀리하게 되는것 같군요.
예전에는 뭐 그리 할게 많은지 밤새 게임 인터넷 게임 인터넷 영화 드라마 음악 게임 인터넷
되지도 않는 멀티태스킹으로 창을 3~4개씩 띄워가며 컴퓨터에 열중했었지만....
직업상 써야할때 제외하고는 거의 컴퓨터를 할 일이 없네요. 폰게임도 워낙에 재밌고...
근데 너무 컴퓨터를 안해서 그런가... 슬슬 포멧을 해야겠다 마음을 먹고있는데 항상 이 순간은 괴롭더라구요.
과연 이번 포멧이 옳은가? 백업은 제대로 다 했겠지? 다시 못구하는 자료들이 있으면 어떡하지?
수없는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막상 밀려고 마음먹으면 '아니야...아직...아직 일주일은 더 버틸 수 있어... 완벽한 백업이 됐다고 확신할때! 그때 미는거다!'
도저히 매번 포멧을 할때마다 이놈의 딜레마는 해결이 안되네요...
컴게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