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JOUoX
가을즈음에 찍어놨던 사진이네요
사진을 못찍으러 간지 한참 된 듯 해요
일에 치이다보니 어느새 연말이 되었고
2년 전에 큰 포부를 가지고 시작한 일이 드디어 끝나가네요
다음주면 드디어 긴 2년의 시간이 지나 마지막 시험입니다
다른 친구들이 모두 취업에 나갈 때 다시 혼자 펜을 잡고 공부를 시작했던
그 2년 전이 생각나네요
부모님의 도움 없이 혼자서 전문대라도 나와보겠다고
혼자서 아등바등 하다가
결국 야간대를 선택했고
2년동안 코피는 수도 없이 터졌었고
2년동안 잠 한번 제대로 잤던 적이 없네요
주변 사람들에게는 그냥 대충 설렁설렁 학교 다니는거야
졸업장이라도 따 놓으려구 ㅋㅋ
하면서 가볍게 말은 했지만
정말 하루에 3~4시간씩 자면서
일과 학업을 병행한다는 일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란걸 많이 느꼈었죠
마지막 시험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마지막 수업날입니다..
드디어 종강이네요..
어쩌다보니 지금 저희 과 야간반이 저희로 마지막이 되어서 (지원자가 적어서 사라진답니다 ^^;)
더 아쉽게만 느껴지네요
마지막 강의...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