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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님들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gomin_2904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주25년산
추천 : 0
조회수 : 37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2/25 08:28:34
제 남자친구가 월급을 1달넘게 못받고 있습니다.
도금회사 다니다 급여에 혹해서 마트로 이직을 했어요.
마트로 이직한 후 월급 180 준다는거 믿고
제시간에 퇴근도 못하고 잔업까지 하고 한주에 하루 쉴수있는데도 불구하고 한달에 2번쉬었나?
설에도 다른 직원들 대신해서 하루도 못쉬고, 그렇다고 떡값을 준것도 아니고,
원래는 주간인데 주말에 야간직원 대신해서 밤낮날새면서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근데 월급날인 1월15일날 적자다라는 핑계로 계속 미루고 미루다가
1월28일날 월급 준다해놓고 또 핑계이래저래 대면서 안줘서
그대로 노동청에 신고를 하고 다시 이직을 했어요.
그러면서 야간직원은 사장 아는 사람이라고 제때에 월급주더군요.
나참 기가막혀서, 심지어 알아보니 다른 알바들도 월급 50%밖에 못받았다 하더라구요.
노동청에 신고가 들어간뒤 2주지나고 나서 월급을 50만원을 주더라구요.
약속한 180만원이 아니구요.
그래서 왜 이것 밖에 안주냐 솔직히 잔업하고 주말에 못쉰것까지 하면
최저인금으로 계산해도 암만 못나와도 200은 나와야 된다고 따졌죠.
200까진 안바랄테니, 기본 급여 약속한 180만원이라도 내놓으라고.
그쪽만 사정있는게 아니다 나도 사정있다 세금도 내야되고 집세도 내야되는데,뭐하는 짓이냐고
그러니 사장이 하는 말이
배달용 오토바이(중고 오토바이였고 원래 브레이크가 맛이 가있던거였습니다.)
차사고 낸거 오토바이 앞판깨진거 수리비하고, 차수리비 하고 빼서 남은돈 넣어준거다.
난 돈줬으니까 빨리 노동청신고한거 취하나 해라. 라는 겁니다.
사장 본인이 본인입으로 오토바이 수리비하고 차수리비 알아서 하겠다고 해놓고 말입니다.
더군다나 사장 본인도 오토바이 브레이크가 맛이간걸 알고있었구요.
그리고 알아보니 오토바이앞판깨진거 수리하는거 10만원 안팍이라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습니다.
이걸 어찌해야됩니까.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렇다고 노동청에서 딱히 손을 쓰고 있는것도 아닌거 같고.
좀 도와주세요. 월급 다 받아낼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남자친구 폰도 끊기고 세금이며 집세며 다 못내고 있습니다.
심지어 카드 값도 못내서 신용불량 넘어가니 마니 하고 있습니다.
오유님들 사람하나 살린다 생각하시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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