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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AOS 장르들 경험담
게시물ID : gametalk_2580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늙은개
추천 : 1
조회수 : 74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6/09 18: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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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AOS장르의 시작은 스타1였다(?)라곤 하는데..

당시 래더보단 유즈맵만 죽어라 하던 저로써도 스타1aos는 해본적이 없었음.. 당시 유명했던건 기껏해야 마린키우기나. 타워디펜스. 벙커지키기.

처음 접해본건 워3때였는데 

그때당시 도타를 접하긴 했었지만 영문의 압박은 둘째치고 진입장벽이 장난이 아니었던걸로 기억해요. 내 영웅뿐만아니라 본진에서 나오는 쫄들까지 신경써야하고 암튼.. 좀 엄청 하드코어했던 기억이남

저는 지금 게임개발 5년차라 항상 아이디어를 떠올릴때면 스타와 워크에서 해왔던 유즈맵을 떠올려요 ㅇㅅㅇ.. 그만큼 좋은 게임 많았다고 생각하고.. 만들고싶은 게임도 디펜스류...




1. 카오스

이제는 롤하고 비슷비슷하겠네요. 플레이시간이.. -_-... 학창시절때부터 대학졸업하고 백수생활을 책임진 게임입니다.

카오스의 프로토타입때부터 해왔던유저에요 ㅋㅋ한 7년여를 해왔던거 같네요. (적혈귀가 레오닉궁쓰던 시절을 기억하는분이 있을까요)

한국인마인드(?)라는게 생기게끔 만들어준 혼자서 게임을 케리할수있었던 aos게임이었다고 생각해요. 안티디스펠로 상성을 무시하고 싸울수있었던 그 막강한 전투시스템과 aos는 건물 부시는 게임이라는걸 인지시켜준 파워 백도어 영웅들.

카오스접고 다른 aos넘어갈때 가장크게 느껴졌던 장벽이 '혼자서는 날뛸수가 없다라는 느낌이었죠'

물론 잘크면 예외라지만ㅋㅋ 

카오스의 완성도야뭐.. 이야기할것도 없죠. 내노라하는 회사에서 만든 게임이고 이펙트/애니메이션/사운드 소스 다있는데 미흡한게 더이상함ㅋ..

나중에 따로 만든 카오스온라인을 생각하면.. 절레절레


2. 배틀쉽

아마 아는분들만 아는 게임일껍니다. 워크래프트3의 과도기때 등장한 유즈맵중에 하나였는데 정말 특이했어요 ㅋㅋ

모든 유저들은 작은 돗단배로 시작하게되는데 돈을벌어서 좋은 무기를 사거나 더 좋은 함선을 사서 적진을 초토화 시키면 됩니다.

특이한것은 무기들이 전부 각자의 사정거리를 가지고있고 해당 사정거리안에 있는 대상을 자동으로 공격한다는점과.

돈을 벌기위해 기타 다른 aos처럼 cs만 먹는게아니라 무역선으로 적들의 태러를 피해가면서 무역을해서 돈을 벌수도 있었습니다.

무역이 돈을 더 잘벌긴했지만 아무도 방어를 하지않는다면 건물이 모두 털리는 부분덕에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했죠.

타격감은 상당히 복잡한데..

공격이 자동으로 나가다보니 기존의 aos들에서 겪어왔던 쾌감보다는 RTS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할만한 성격을 띄고있었습니다.

배가 가라앉거나 미사일이 날아가고 터지는등의 타격감등은 엄청나게 좋았기때문에 점수를 어떻게 줘야할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재미있는 aos였습니다.


3. 리그오브레전드

지금도 하고있는 게임이지만.. 일단은 접한 순서대로 적을 예정이라 일찍 언급하게되었네요.

첫회사에서 북미섭 롤을 하시던 분들의 권유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카오스와 와우(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 미쳐살던 인간이었는데..

당시 회사가 좀 자유로운 곳이어서 점심시간이나 업무시간 이외에 함께 게임을 할수있다는게 큰 작용을 한거같아요.

위의 두게임을 접게해준 게임입니다. (와우를 접게해준건 아직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오베때부터 쉬지않고 왕몰자까지 달았었으니.. 아르케레이드팀 아는분 계시려나요.. ㅋㅋ)

북미에서 롤할때는 기본적으로 핑이 좋아야 75였고 평균 120으로 게임을 해야했는데

솔직히 외국애들은 인터넷이 좋지않아서 현지인이나 우리들이나 ㅋㅋ 반응속도는 그냥 그렇더라구요 1시즌때 골드였으니 국내오기전부터 정말 열심히 했던거같아요.

그때는 미드를 원딜러가 가고 바텀은 가렌+뽀삐 이런거했는데....  망할 EU스타일이 이젠 고정이야...

타격감은뭐 다른분은 어찌보시는진 몰라도 카직스나 가렌,트린다미어등 충분히 타격감 즐길수있는 챔프들 많구요 허공치는 느낌 많이 없습니다.


4. 킹덤언더파이어온라인

이 게임보다 먼저 나온 aos들이 있지만(hon.로코). 저는 안했기 때문에 언급을 생략합니다.

국내 개발.... 그리고 어깨너머로 한기수 위인 선배의 게임으로 나름 기대를 했던 게임입니다.... 만 ㅋ

튜토리얼은 정말 훌륭했으나 그것이 끝이었던 게임으로.. 정글 사냥이 매우 귀찮지만 중요했던 게임인데다가 정글에서 난전이 뭐그렇게 많이 일어나는지 3D AOS장르를 기피하게 만들어준 게임입니다.

aos생각하면서 정글몹을 잡고있는데 기분은 그냥 mmorpg 랩업하는 기분(?)

첫 클베때 엄청난 욕을먹고 나중에 AOS(에이지오브스톰)으로 다시 나왔지만...

나름 많이 변했고 상당히 가독성도 좋은데다가 타격감도 잘살렸거.. 완성도도 높아졌는데..

이미...3D쪽 AOS를 사이퍼즈가... 장악했,,, ㅇㅈㄹ

정말 많이 바뀌었는데 빛을 못본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5. 도타2

에.....

워크에 있었던 도타를 말그대로 거부감안들게끔 조심조심 들어다가 옮겨왔어요.. 그덕에 골수 팬층들을 그대로 흡수하는데 성공했죠.

하지만 국내 유저들에게 맞춰진 aos들만 즐기던 유저들입장에선

상당히 귀찮은 귀환시스템과(귀귀?ㅈㅅ) 가독성낮고 어마 무시하게 어지럽혀있는 아이템상점...  물론 나중되면 눈에 쏙쏙 들어오지만

처음겪어봤을땐 정말.. 어.. 이거.. 뭐?

어지러워서 완제로 사려고 돈모으는데 죽으면 돈깎이고 ㅋㅋ 

가장 어렵게 다가온건

아군 건물포함 모든막타를 적팀이 못먹게 내가 죽일수있는 시스템ㅋㅋㅋㅋ 이거보고 일단 멘붕함.

도타2를 북미섭에서 겪는바람에 가뜩이나 핑폭발로 cs먹기 힘든데 모든 막타를 상대 라이너에게 다뺏김 ㅋㅋ 100원도 못벌었는데 상대는 완제뽑아옴

국내서버 생기고나서는 한번도 안해봤네요 그당시에 그게 너무 충격이어서 -_-...

하지만 롤에 새로 추가되는 영웅이나 기능들을 보다보면 도타2에서 봤던 그것들이 눈에 보일정도로 뭔가 교과서적인 느낌이 있는 그런 게임입니다.

제가 겪어본 aos중에선 젤 어려웠어요.


6. 히어로즈 오브 스톰

이전에 쓴글도 있지만 나름 수준급 블빠라서 분명히 이번 프로젝트도 쉽게 내놓을꺼라고 예상하고 있었기에

기대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첫인상 

그런데 막상 오래 해볼까 하니...

딱 튜토리얼하고 인공지능조금만 돌려봐도 20분 선에서 끝나는 신경쓸꺼 적던(아이템없고 달랑 상대 조합과 오브젝트만 신경쓰면 되는)게임이

20분하고 나왔는데 피곤해...

왠지모르게 aos하는 기분이아니라 와우 전장하는 느낌이야....

와우할때도 인격체에게 뚜드려맞는게 싫었던 힐러덕후라 멀리했던게 전장인데.. 너무 똑같...

롤에도 짧은시간 cs고뭐고 치고박고 싸우기만하는 모드(칼바람 나락)가 있는데 오히려 그게더 머리쓸일없고 간단함 ㅋㅋㅋ

라인비우면 경험치 손실 엄청나서 신경써줘야하는데 승패에 영향 주는 오브젝트는 가져가야하니 뭉쳐야하고 

한타 하자니 적팀 조합이 더좋으면 그야말로 멘붕..

아직까진 영웅이 별로 없고 특히나 스킨의 디자인이... 뭐랄까 제 정서에는 안맞아서.. 게임에 돈 엄청쓰는 저이지만 아직 7만원밖에 안썼습니다.

분명 스킬이 바뀐다고 했는데... 의식하고 봐야 바뀐걸 느낄정도?

그리고 블빠일수록 어쩔수없는게

좋아하거나 알고있는 영웅들의 스킬들이 기대치에비해 정말 발끝도 못미치는 실망감도 ㅜㅜ..

부두술사는 그 많은 부두술 냅두고 왜 주기술 두개가 스킬이 된건지.................. 개구리 꺼져..... 같은 방식으로 나가는것만해도 좀비곰있잖아!!!!

레가르랑 스랄은 왜 지들 고유스킬을 왜 나눠가졌고..  스랄은 그냥 워크 영웅스킬(늑대/체인라이트닝)쓰고 레가르는 샤먼(블러드/퍼지)쓰면 될것을..

타우렌은 왜 ETC로 나와서 토템도 안쓰고 기타나치고있고 ㅜㅜ.

그나마 잘 구연된게 켈타스랑 실바나스인데 이 두녀석은 이미 OP...



아무튼... 히오스는 패치가 좀더(많이) 되어야 본격적이 될거같네요. 지금은 너무 적어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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