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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이라 쓰고 비계팔이라 읽는)에서 멘붕터진썰
게시물ID : menbung_257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킨주의자
추천 : 10
조회수 : 1488회
댓글수 : 63개
등록시간 : 2015/11/28 15:20:38
어머니랑 삼겹살을 사러갔네요.

전에 그곳에서 샀을때 한번
밑에칸에는 죄 비계덩어리만 깔아놓고 
위에만 예쁜놈으로 덮어놓은 전적이 있길래
랩 따고 밑에 깔은놈좀 보여달라 했습니다.

그럼 그렇지 역시나네요.

비계만 통짜로 한줄이 있더군요.
(과장없이 이런식으로요↓)
돼지.jpg

어머니 : 이걸 가져가봤자 버리는것이 되잖아요.

정육놈 : 이게 한 부위에서 같이 나온거에요.

어머니 : 그러니까 이걸 가져가도 먹을게 안되잖아요.

정육놈 : 그럼 저희가 이걸 어떻게 해드려요?

어머니 : 먹을수 있는부분으로 바꿔줘야죠.

정육놈 : 그럼 저희는 이걸 어떻게 팔아요?? (??????????)

어머니 : ?????????????? (뭔소리야 저걸 팔겠다고?)

정육년 : 어머님처럼 까다로운 손님한테는 안팔테니까 가세요.


??????????????????????????????????

저도 소싯적에 도축장에서 소돼지좀 썰어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놈들에게는 백정새끼 소리가 목구녕까지 차오르더군요,
어디 못배워먹은새끼가 음식물쓰레기를 음식물로 둔갑해서 팔아쳐먹으려고 거 참.

지금은 멘붕게에 씁니다만
조만간에 사이다게로 이전하겠습니다.

주변에 축산식자재 처리관련 쓰레기처리? 입간판? 행사문자? 전단지?
전부 사진 및 영상 관련행위 기록해서
시청,축산식품부 및 관계 공기관 민원 올인넣고 한번 진상의 끝판을 보여줘보겠습니다.

대딩때부터 시에서 공단악취 통제안되길래
환경부에 민원넣어 연락직접받아 처리본 될성부른 또라이 건드린겁니다.
끝장을 보여주겠습니다.

또 다른 좋은 엿먹일 방법이 있다면 추천받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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