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확산중인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이하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전염병 확산 시뮬레이션 게임 <전염병 주식회사>(영문명 Plague Inc.)의 다운로드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메르스는 지난 5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 감염자가 나온 데 이어 1일에는 첫 사망자가 나오면서 급속도로 확산중인 질병이다. 3차 감염 사례가 나온데 이어 3일에는 격리 대상 관찰자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확산 불안감이 극도로 높아지고 있다.
이런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염병 시뮬레이션 게임 <전염병 주식회사>가 한국에서도 다운로드 순위가 높아지고 있다.
먼저 국내 애플 앱스토어 순위를 보면, 국내 메르스 환자가 늘어나기 시작한 26일을 전후로 <전염병 주식회사>의 순위가 급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첫 사망자가 발생한지 하루 만인 2일에는 국내 앱스토어 유료 게임 1위, 전체 유료 앱 2위에 올랐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역시 23일을 전후로 순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출처 | http://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4/?n=589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