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아직 시작도 못했습니다. 원래는 3월 1일에 출국하기로 했는데..

돈을 약 600만원 정도 모았는데, 골드코스트에 있는 모 어학원에서 데미페어를 알선받는 조건으로 350만원 정도를 납부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후에 입학금의 일부를 먼저 입금하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유학원 상담사가 데미페어 가정 매칭에 4~5주는 걸리는데다,

학원 등록도 4월 초쯤 할 수 있다고 하네요. 결국 출국이 1달 뒤로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내년 1월에는 무조건 돌아와야 하는 상황이라 호주에 오래 못있는데.. 9개월동안 영어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을 지도 의문이네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이러다가 그냥 허송세월 하는 건 아닌지 너무 불안합니다.

영어공부한다고 1년 휴학했는데, .. 정말 막막 합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