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25년전에 왔습니다.
제얘기는 아니구요 제 주변사람들 이야기에요.
왜냐면 저는 처음 미국땅을 밟을때 영주권을 이미 받은상태라서
다른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겪지 않았습니다.
정말 많은 수의 사람들이 불법체류, 또는 조건부 비자(학생비자 등)로
불안한 삶을 살면서 영주권을 받을 기회를 찾기위해 노력하는걸 봅니다.
영주권을 받는 방법은 의외로 많습니다만 주로 보게되는 케이스는
시민권자와의 결혼, 큰 회사에서 스폰서 서줘서 받는경우, 종교를 이용, 등등이 있구요.
물론 불법적인 것도 많이 봅니다.
제가 드리고자하는 정보는 위의 내용이 아닙니다.
제 주변에 여러 사람들이 어찌어찌 해서 영주권을 받은 그 순간, 그 후를 말씀드릴께요.
100이면 100 다 똑같습니다.
"영주권을 받게되면 인생이 달라질줄 알았다. 근데 나는 변한게 없고 또 하는일도 변하지 않는다"
그저 더이상 불안하지 않게 되었다는것 이외에 달라지는게 없어요.
자유롭게 해외여행 할수있다는거 이외에 달라지는게 없어요.
이민을 가서 어떻게 영주권을 받을까 라는 것 물론 중요하고 꼭 풀어야만 하는 숙제겠지만
그것보다 더 이민생활에서 중요한것이
"어떤 직업을 가질것인가" "내가 무얼 할수 있는가" 인거 같습니다.
저도 맨바닥에서 시작해서 별의별 일을 다 겪었지만
주위의 많은 사람들 참 열심히들 살지만 역시 삶은 어디나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