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전에 침대에서 책을 읽어 주는데
5살 딸이
"아빠, 나 백설공주처럼 독사과 먹고 죽으면 어떻게 할꺼야?
다시 살아는 약먹도 안되고 하늘나라 가면 어떻게 할꺼야?"
이렇게 물어 보는데 가슴이 너무 아프고 뭐라고 대답해 줄 말이 없어서
"하늘나라까지 쫒아가서 혼내 줄꺼야"
라고 대충 말하고 말았습니다.
집사람 말 들어보니 가끔 그런 질문을 한다고 하는데
왜 그런 질문을 하는지
뭐라고 답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런 경험들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