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자동차 게시판에 깔짝깔짝 글 올리고 댓글이나 가끔 다는 그냥 흔한 남자 오유인 입니다..^^;
자동차 게시판에 너무 애착이라고 해야 할지 집착이라고 해야 할지..
그런 감정이 많아서 유독 자동차 게시판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무언가 자동차 게시판에 질문사항이 있으면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답변해 드리려
노력하고.. 새로나온 정보가 있으면 (물론 제가 관심있는 자동차 메이커였지만요) 알려드리고
싶어서 최대한 스크랩 해서 글 올리구. 제가 모르는 정보라도 최대한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지식인도 검색해 가며 나름 열정적으로 답변을 해왔지만..
돌아오는건. "쥐뿔도 모르면서 괜히 줏어들은 지식으로 차게 물 흐트린다"
" 특정 메이커 가격표 내세우며 광고질 하는 xxx 차량 직원이냐" 이런 질타를 많이 받으니
조금 많이 생각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처음에 콜로세움 대표 글 인줄 모르고 특정 콜로세움 전문 글 올려서 욕도 많이 먹고
질타도 많이 받았지만 그로 인해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고 안좋은 운전 습관에 대하여 교훈도
많이 얻어 운전 습관도 바꾸고 그 이후로 차게에 애착이 심해져서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댓글을 달기도 하고 .. 한 때 몇일전 떠들썩 했던 친목 유도관련 행위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행동도 하였지만.. 그래도 그로 인해 좀 더 소셜 네트워크에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게 되었지만..
제 성격 자체가 그 주의점에 대해 강하게 거부반응이 일어나고.. 여러 질타들..( 직원 같은 광고짓거리, 얕은 지식으로 정보 공유)
을 받다 보니.. 기껏 쓰는 댓글은 어거지로 짜내서 하는 웃으시라고 하는 댓글들 뿐이 못달게 되고
글도 함부로 못쓰게 되니.. 조금 많이 힘들어 지더라구요.
솔직히 자동차게시판 몇 안되시는 분들과 모두 친해지고 싶고.. 활동적으로 차게분들끼리 으쌰으쌰 하며
정보공유도 하고 새로 오시는 분들도 거부감 없이 서로 어울리며. 쉽게 학창시절 처럼 웃고 떠드는 분위기를
원했었나 봐요.. 거기에 제가 더 오바를 해서 괜히 오유 차게 몇분들 이제 활동도 안하시게 되신걸 보니
더 가슴이 아프네요..
이젠 글 한자에 조심하게 되고 '아.. 내가 이런 글을 쓰게 되면 또 어떤 질타를 받겠구나..' 하는 마음이 드니
이젠 조용히 오유를 떠나야 할 때가 된 것 같네요..
어차피 저같은 일개 흔남 떠난다고 아쉬워 할 분 계시지도 않겠지만.. 그래도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앞으로도 차게님들 좋은 정보 공유 많이많이 하시구 서로 재밌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