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라그나로크2
- 원작의 성공을 등업어 엄청난 기대 속에 시작된 라그나로크2 입니다.
- 당시로서는 생소했던 무기진화 시스템 등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이며 원작의 인기를 이어갈 것인가 관심이 주목되었습니다.
- 특히 OST부분에서는 '마크로스', '카우보이 비밥', '에스카폴로네' 등으로 유명한 '칸노 요코'의 참여로 더 큰 화제였습니다.
- OST는 정말 당시 어떤 게임과도 비교하기 힘든 수준이었습니다. 게임이 흥행을 못해서 그렇지.. ㅠㅠ
#1. Din Don Dan Dan - Kanno Yoko(칸노 요코)
# 2. Intro Theme - Kanno Yoko(칸노 요코)
4) 그라나도 에스파다
- 한국 온라인RPG의 황금기 이후 본격적인 '블록버스터 MMORPG'가 나오기 시작한 2006년 오픈한 게임입니다.
- "한게임의 SUN온라인", "넥슨의 ZERA", 그리고 "한빛소프트의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곧 한국 MMORPG게임을 평정할 것이라는 예상이었지만..
- 그 중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특히 3캐릭터 동시 조종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었죠.
- 지금까지도 운영되고 있는데, 게임성 자체는 상당히 좋고, 스토리 등도 좋습니다.
- 하지만 단연 최고는 게임의 배경과 정말정말정말 잘 맞아떨어지는 BGM이었습니다.
# 1. Granado Espada - 김준성
- 국내 영화음악계의 실력자 김준성 님의 작품입니다.
- 김준성씨는 '말아톤' '차우' 등의 OST를 작곡하셨고, 2012년 대종상 영화제에서 영화 '광해 : 왕이 된 남자'의 OST로 음악상을 수상함돠
- 이 노래는 게임 로그인 화면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인데, 너무 좋았던 나머지 노래가 끝날때까지 로그인을 안하고 듣기만 했었죠.. ㅎㅎㅎㅎ
- 빙폐아가씨 등으로 유명한 마비노기 입니다!
- 오픈 당시 '사냥, 렙업, 아이템 파밍'이 전부였던 기존 온라인RPG 게임계에 혁신을 몰고온 게임입니다.
-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여유있는 게임 진행 등이 참 맘에 들었던 게임입니다.
- 지금도 간간히 플레이 하는 게임이고, 1년만에 들어가도 딱히 할게 달라져있지 않다는건 함정.. ㅎㅎㅎㅎ
#1.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 - 한스톤(이석주)
- 이 BGM은 듣다보면 정말 마음이 편해지고 게임을 접었다가도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2. 흰 사슴 이야기(나과장 테마) - 한스톤(이석주)
- 나과장님 테마입니다.
- 가ㅅ....가..감사!의 키워드로 물어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하
- 차분하면서도 후반부에 발랄한 느낌이 좋았던 곡입니다.
- "야 너 무슨게임해??" -> "마비노기 영웅전이라고.. 그.." -> "아! 마비노기! 그거 여자애들 많이하지 않냐?" -> "그래"
- 액션성으로는 아직까지도 국내 게임 중에서는 TOP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마비노기의 이름값을 하며 1년만에 들어가도 딱히 할것이 없습니다. 집안내력입니다.
- 속옷이 이쁠수록 고수입니다. 본인 팬티는 빵꾸가 뚫려도 캐릭터 팬티를 한장 더 사주는 분들이 많은 게임입니다.
#1. 고대 글라스기브넨 BGM - Studio EIM
- 친언니를 끔찍히 생각했던 아주 끔찍한 동생의 스토리가 생각나는 고대 글라스기브넨 입니다.
- 이게 영화음악인지 게임음악인지 헷갈릴 정도의 퀄리티입니다 ;;;
- 특히 인게임에서 들었을 때, 캐릭터의 효과음이나 한방에 피가 쫙쫙 깎이는 긴장감이 더해져 음악이 완성되는 느낌입니다.
- 개인적으로는 '게임음악'에 정석이 있다면 이 곡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제가 제일 사랑하는 게임입니다. 제가 지금껏 살면서 가장 오래한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 게임성이나 그래픽을 떠나서 추억이 담긴 게임이라 가장 애정이 갑니다..(사족은 여까지)
- 소설 "룬의아이들"이 원작이 되어 탄생한 게임입니다.
- "룬의 아이들"은 "세월의 돌"로 유명하신 전민희 작가님이 "소프트맥스"의 부탁을 받아 집필한 작품입니다.
- "소프트 맥스"는 이를 배경으로 (주사위의 잔영으로 유명한)포리프와 "테일즈위버"를 개발합니다.
- "BGM을 만들려고 게임을 만든 느낌"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 개발진 내부에서도 BGM이 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소문입니다.
#1. Second Run - 남구민
- 하도 많이 들어서 이제는 게임보다 유명해진 '그 피아노 곡' 입니다.
- #3에서 언급한 Vanilla Mood가 리메이크한 Second Run도 좋지만 전 원곡이 더 맘에 드네요 하하
# 2. Reminiscence - 남구민
- Second Run 이후에 남구민씨의 또다른 명작입니다. 잔잔한 도입부와 뭔가 감정이 터지는듯한 후반 절정부가 압권입니다.
- Vanilla Mood의 편곡버전보다 원곡버전이 개인적으로는 훨씬 좋습니다 ㅎㅎㅎ
# 3. Third Run - 박지훈
- 에피소드 3가 공개되면서 메인 테마곡으로 사용된 곡입니다.
- 약간의 변주를 주면서 진행되어가는 곡이며, 메인 멜로디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 4. 紅脣 - Vanilla Mood
- 일본의 뉴에이지 그룹인 Vanilla Mood에서 테일즈위버 OST를 리메이크한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그 후 작곡한 오리지널곡입니다
- 동양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곡입니다.
# 5. Memories~서툰 날개의 기억 - 이유림
- 이유림이라는 아티스트를 처음 접한 곡입니다. (First Date라는 곡도 정말 발랄하니 좋습니다)
- 에피소드 2의 엔딩곡으로 쓰였는데, 아련한 느낌이 드는 좋은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