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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덕분에 어쩌고 저쩌고 개소리
게시물ID : sisa_2563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yro
추천 : 2
조회수 : 34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2/11/26 01:18:38

그시절엔 밥을 굶었는데 지금은 밥굶지않으니 이게 다 박정희 덕분 ...이런 정신 나간놈들

 

그땐 박정희때문에 밥굶었던거고 지금은 민주정치를 하기때문에 밥안굶는다.

 

 

한반도에는 독특한 어법이 있다. 그리고 남북 공통점이 존재한다.

 

북한은 김일성 수령님이 모든 걸 이루시고 남한은 경제성장은 오로지 박정희 대통령 각하가 이루어 내신 것이다.

 

북한은 솔방울로 수류탄도 만들고 축지법도 쓰고 못 하는게 없는 반인 반신으로 추앙받는다.

그리고 남한은 17년독재이후 모든성장조차 박정희 대통령의 기틀아래 성장한 것으로 일부지역에서 역시 반인반신으로 추앙받는게 현실이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전부 근거를 댈 수 없는 조직적인 신화 만들기 새빨간 거짓말이 전부다.

 

물론 박정희시절 1961년부터 1980년 사이 연 평균 8.5%의 경제성장을 기록. 국민총생산은 약 4배 로 커진 것은 사실이나 내용면을 들여다보면 낙제점을 면키 힘들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 즉 cpi를 놓고보면 소비자 물가는 연 평균 16.5%의 가파른 상승을 보였고 197424.3% 1975년에는 25.7% 마지막해인 1979년에는 18.3%의 살인적인 물가 상승을 보였다.

 

노무현.김대중정권이었다면 여러번 탄핵되었어도 되었을 일이다.

 

박정희 정권시절 언론은 매일같이 수출을 입에달고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하다.

 

박정희정권 250억 달러 무역 적자

전두환정권 59억 달러 무역 적

노태우정권 98억달러 무역 적자

김영삼정권 374억 달러 무역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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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정권 943억 달러 무역 흑자

노무현정권 980억 달러 무역 흑자

 

뿐만아니라 새마을운동이니 농촌이 잘사는 운동이니 말해 봤자 전 농업인의 50%가 농촌을 버리고 도시로 향한 이촌향도현상은 숨길래야 숨길수 없다.

 

뿐만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긴 노동시간 산업재해 세계 최고 미국노동자의 1/12에 불과한 임금 노조결성하면 빨갱이 취급받던 정권이 박정희 정권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박정희의 경제 성적표는 객관적인 통계를 내어보면 참담하리만치 낙제점수를 벗어나지 못한다.

 

그렇다면 박정희가 기반을 잘닦았다? 근거가 없다. 주장만 있을뿐 근거를 제대로 제시하지를 못한다. 17년 독재기간중 박정희 정권은 암담하리만치 우울한 정권이었을 뿐이다.

 

17년 독재 하는 내내 겨우 한 개 만든 경부고속도로? 지금은 고속도로가 몇 개인가. 집권 5년짜리 대통령들은 그 짧은기간내에 잘도 만드는 고속도로를 17년치적중에 하나로 집어넣는다.

 

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날까?

 

그 답은 독재정치의 권력이 가지는 특수한 속성에 있다.

 

대통령이 가진 막강한 권력이 한사람에게 집중되면 국가의 모든 정부 부처가 대통령의 입만 바라보게 된다.

 

대통령이 만사를아는 신이 아닐진데 정부 모든 부처가 대통령이 말씀하시는 것에만 집중하고 자기할일을 못하니 국정이 마비가 온다.

 

한손이 열손 못이긴다고 열명 백명 천명 만명의 공무원이 전부 지도자 한명의 입만 바라본다. 설령 진행하는 일이 있더라도 지도자 한명의 발언에 그동안 했던 모든 프로젝트가 중단된다. 그리고 지도자 한명이 스리슬쩍 지나가는 말한마디에 모든프로젝트가 그쪽으로 쏠리게 되고 모든 돈은 그 방향으로 가게 된다. 피로가 오게되고 국력의 낭비가 오는 것이다.

 

단 하나의 좋은점은 하나하나 할때마다 위대한 지도자의 업적이라며 칭송하기는 편해진다. 그 지도자가 지시한 모든 국가권력이 행한 일은 오로지 지도자의 치적이 되기 때문이다.

 

아직 그현상이 내려오는곳이 우리나라에는 아직 존재한다. 군대라는 곳

 

별이 지나가는 자리는 산이 사라진다. 라는 말은 군대에서 아직 존재한다.분명 작업해야 할 것 국방을 위해 해야할 일들이 고위장교가 지나가면서 툭 던지는 말한마디에 연못이 생기고 산이 깍여나간다.

 

개발도상국 에서는 박정희의 경제 개발정책을 배워 간다고 보수언론층에서 주장하지만 그대로 반박해준다. 박정희식 독재 경제개발정책을 배워가기 때문에 아직 개발도상국이라고

결코 독재 정치는 경제성장을 환상으로 꾸며낼 수는 있어도 실질적인 경제성장을 이루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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