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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딘 요모조모..주모 술 한잔..
게시물ID : lol_130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꽃데드볼
추천 : 0
조회수 : 3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2/21 09:36:46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카사딘입니다.
카사딘은 제가 북미서 LOL을 처음 시작 할 때 부터 잡았던 챔프로
저 개인적으론 애정도 각별한 챔프입죠..

하지만 이런 카사딘과 이별을 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랭게임을 시작하면서 부터입니다.
랭겜 필벤이라는 말은 들었지만 
'설마 이 많은 챔프중에 매번 벤 당하겠어'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손에서 놓치 않고 미드는 카사딘 하나만 보고 갔었지만..

아아.. 그렇습니다~~~ 카사딘은 무조건 필벤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무조건 무조건이야~~랄랄)
하지만 한 20판 돌리다 보면 한두번은 카사딘을 잡을 기회가 오더군요.
"내 주 챔프의 위력을 보여주갔어!!" 하고 호기롭게 카사딘을 똻!! 하면
상대쪽에는 시온이 똻!!!! 아니면 탈론이 똻!!!! 

그 시절에는 빵테온이 심해 챔프로 허우적대던 때라 
카사딘 카운터는 저 둘을 손 꼽았죠..(요즘은 빵테 뿐만 아니라 아리도 위협적임)
겨우겨우 카사딘을 잡고 게임에 들어가면 카운터로 죽쑤기 일수였습니다.
하아.... 그 시절 생각하니 다시금 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

그냥 이번주 로테로 카사딘이 올라와 있길래 주저리 주저리 올리는 글입니다.
웃긴건 탈론도 로테!! ㅋㅋ
이번주는 노말 들어가서 탈론으로 미드 단물좀 빨아야겠네요.
이상 주저리 주저리 글이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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