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지고 있는 케릭들이 볼리베어, 소나, 아칼리, 아리, 베인입니다. 볼리베어나 소나는 손에 많이 익어서 요새는 자주 안하구요(팀상황봐서 필요하다 싶으면 들어줍니다), 아칼리는 손맛이 좋아서 자주 할려고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땐(아군에 CC기가 부족할때) 쓰지 못해서 자주 꺼내들지는 못합니다. 그러던 참에 여유자금이 생겨서 아리와 베인을 구입했습니다. 보통 미들을 가게 되면 아칼리를 갔는데, 아칼리는 아군CC기 유무가 워낙 중요하다보니까 자주꺼내질 못해서 아리를 구입했고, 원거리딜러로 괜찮은 케릭이 뭐가 있을까 하다가 친구가 베인을 하라고 추천하길래 베인을 샀는데.... 둘다 손에 익히기 좀 어렵네요;
일단 아리의 경우는 미드라인에서 어떤식으로 경기를 풀어나가야될지 감이 잘 안잡히더군요. 아칼리로 할땐 레벨6찍고 그림자 정수가 2~3개 모이면 바로 선공격들어가서 킬을 따내던가 디나이를 걸어서 라인을 밀고, 다른 라인 갱을 가는 식으로 플레이를 했는데... 아리의 경우엔 매혹으로 맞추고 상대방 피를 깍아내야되는데 이게 필킬로 가기가 상당히 애매하더군요; 매혹 맞추고 여우불 켜고 구슬날리면서 점화까지 켜면 상대방을 너덜너덜하게 할순 있는데, 죽일려니 궁을쓰고 들어가야되고 그러다가 재수없음 상대방 콤보에 녹아나는경우가 있어서...(특히 모르가나의 경우가 심하더군요 라이즈도 그렇고;) 제가 아직 부족한건지 아님 아리 자체가 정글러를 소환해서 상대를 녹인 후에 미드라인을 푸쉬해야되는지가 궁금합니다..
베인의 경우에는...친구에게 속았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제가 원거리를 해도 좀 이쁜 미스포츈을 해서 그런지 최대한 안맞으면서 안전하게 CS만 챙길려는데... 베인은 초반에 정말 약해서 진짜 몸을 사려야되더군요. 그런데 상대방 원딜이 베인일때는 되게 공격적이여서 많이 놀랬습니다. 일단 사거리에서 CS만 챙길려는데 상대방 베인은 CS챙기다가 구르면서 저한테 쏘면서 지속적인 견제를 계속했습니다. 제가 주워듣기로는 그저 구르기만하는 베인은 별로라고 해서 최대한 스킬사용을 자제하면서 플레이하는 그러면서 벽꿍을 최대한 노리는 플레이를 하는데... 여튼 베인할때 정말 궁금한건 초반에 공격적으로 나가야 되는건지, 아니면 최대한 안전하게 CS를 챙겨야되는건지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궁금한건.... 미스포춘과 베인, 둘 중 어떤 원거리 딜러가 낫다고 보시나요? 제가 봐선 둘다 장단점이 있지만, 미포가 자리 잡고 한타때 궁만 잘켜줘도 상당히 좋다고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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