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어린이집에 적응 못하는 아이..
게시물ID : baby_25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드미
추천 : 11
조회수 : 134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08/11 11:12:50
저는 어린이집과 바짝 붙은 건물에 사는데요
정말 가깝고 여름이라 창문을 열어놔서 아이들 소리가 종종 들려요. 
그런데 요 근래 아침 9시 쯤부터 낮까지 엄마를 찾으며 우는 아이 소리가 계속 들립니다.  
오늘도 울고 있네요. 벌써 11시가 넘었는데 아직까지..

저는 솔직히 아이를 좋아하지 않아요. 우는 소리는 더더욱. 
근데 집에서 일을 하니까 지금 되게 고역이고..
또 그렇다고 애 우는 걸 가지고 신고할 수도 없구요. 

가만히 소리 들어보면 애가 어린이집에 적응 못하구 엄마랑 떨어진 것 때문에 우는 것 같더라구요. 
애 엄마도 사정이 있어 맡겨놓은 걸 텐데 자기 아이가 하루 종일 목이 터져라 우는 걸 알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싶네요. 

그냥 결국 일은 집에서 못할 것 같아 주섬주섬 노트북 싸며 푸념 아닌 푸념 해봅니다. 

 애는 이미 목이 쉬어가네요. 아직 말도 엄마밖에 못하는 아이 같기도 한데 목이 상할까 걱정될 정도로 쥐어짜내 울고 있어요. 에고..

엄마도 아이도 안쓰럽고 불쌍하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