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심하게 당해서 연애는 포기하고 있었는데
밀어내도 기어이 기어이 꼬셔서 맘 열게 하더니 뒤통수를 치네요
장거리고 당장 돈버는 처지도 아니고 공부하고 있어서 내가 얼른 뭐가 되지 않는이상 오래가지는 못할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얼마전부터 연락이 뜨문뜨문 되길래 짐작은 했지만
몇번을 겪어봐도 막상 닥치는 이별이 아픈건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더 속상한건
없는시간 쪼개서 과외도 두개씩 뛰고 나 라면먹어도 해보고싶다는거 다 해주려고 노력했는데
더이상 현실적으로 붙잡아 둘수 없다는게 속상합니다
무능한 내가 싫었다가 떠나간 걔가 미웠다가 감정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