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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상하차 알바후기
게시물ID : jobinfo_25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계가아니다
추천 : 3
조회수 : 218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0/11/13 19:13:54
12시간 이상을  극한의 육체적 고통을 감내하며
아침 퇴근이 올때까지 팔,다리가 버텨줘야 하는데 이미
육체는 맛탱이가 가버리고 정신은 이미 가출하고 없음
돈번다는게 다 그렇겠지만 이 택배 상하차는 그 범주를 벗어남
밤12시에 식사시간이 있고 1시간가량 휴식시간이 주어지는데
그전에 온갖 택배물품들 그중에 지금 김장철이라
절임배추,고구마 감자박스 쌀 생수 수산 신선식품등등
15~20kg 되는 물건들과 씨름을 하고나니 팔은 이미 감각이 없고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몸은축나고 자연스럽게 여긴어디 나는 누구인가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그렇게 새벽1시부터 쉬는시간없이 오전8시까지 쉬지도 않고
또 20kg되는 악마같은 제품이랑 씨름을 해야함
나중엔 팔이 내팔이 아님 떨구기 일수 그와중에 빨리 하라고 관리자들
들들 볶는데 뉴스에도 나오듯이 택배기사 과로사도 종종 나오는데
안죽는게 더 이상할정도 경험삼아 가봤지만 진짜 택배관련일은
총체적으로 개선이 이루어져야겠다 뼈저리게 느낌 그리고 
박스만 봐도 토가 나올지경 결론적으로 일반 서민들의 고통을 갈아
재벌만 노나는 구조구나 느낀 하루였음 주위에
진짜 돈이 필요해서 해야겠다면 어쩔수 없겠지만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음 일반 노가다는 애교ㅋㅋ 
           -온 몸이 근육통에 시달려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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