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정리하다가 작년 말에 받은 작은 선물이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이것도 나름 평생에 한 번 밖에 못 받는 티켓인 것 같아서요^^
다른 친구들은 봉사활동도 많이 다니는데 저는 게을러서 몸으로 때우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ㅋ
적십자사에서 피장사를 하네 제약회사에 넘기네 하는 이야기들이 많지만
그 동안 제가 해 온 100여회의 헌혈 중 십분의 일이라도 정말 혈액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저는 그것만으로도 만족하렵니다.
여러분, 헌혈은 어렵지 않아요~
건강한 몸과 영화 반 편 볼 시간 정도만 있으면 돼요. 전혈은 30분이면 되구요.
처음에는 조금 불편하겠지만 익숙해지면 취미생활같이 즐길 수 있게 된답니다^^
보람찬 일이기도 하고 선물로 영화표도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물론 여자친구가 없어서 영화는 혼자 봄 ㅠㅠ)
우리나라 혈액 보유량이 굉장히 부족하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A형, O형은 1일분도 안 됨)
이제 한 번 쯤 용기를 내어 소중한 생명을 나누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