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육게 글쓰는게 몇년만인지..

내 생에 둘째는 없다했는데
7년만에 무슨바람이들어서인지
더 늦기전에 둘째가 가지고싶더라구요ㅎ.ㅎ

국가검진받으러가서 부인과 진료본김에
날짜받으려 여쭈니 다낭성이라 자연배란으론 힘들다 판정

과배란주사맞으며 자연임신 시도했죠~~
첫시도는 실패 세번까지해보고 안되면
시험관 시도하기로하고
두번째 시도에 성공~~~

꿈을꾸는데 집으로 참새 다섯마리가 날아들어와
세마리는 품에안고 두마리는 놓쳤는데
태몽인가 싶기도하고

두번째 시도 날짜받은날 초음파보니
큼지막한 난포가 다섯개나 있어서
세쌍둥이 네쌍둥이도 가능성있다고 잘 생각하시라고
감사한마음으로 낳아 기르겠다했는데

테스트기 두줄확인하고 병원가니
아주 작고 납작한 아기집한개
난황도안보이고 심장소리도 안들려 열흘후 다시오라하여
6월 12일 어제 병원방문하여 심장소리를 들었네요

초음파영상 받으니 소음때문에 심장소리는커녕
고속도로같은 소리에 인상찌뿌려지고
츤데레같던 선생님은 자꾸보니 성의가없었다는걸느끼곤
오늘 첫째를 출산했던병원으로 옮겼어요

초음파도 다시보고싶어 전원하고싶다고 설명드리고
초음파보는데 어제는 하나밖에안보이던 아기집이
두개가보이는 기적이!! 눈물 펑펑 얼마나 기특하던지

태몽이 맞았구나하며 
지금은 세쌍둥이일수도있겠다 싶기도하고ㅋ.ㅋ

단태아 - 다태아 - 삼태아 겪은 엄마들이 은근히많아
저도 태몽이 마저 맞기를 원하는 중입니다.
다음번 검진에 아기집이 세개면 얼마나 벅찰까요ㅎ.ㅎ

첫째때도 오유로 태교하며 잘살아왔으니
좋은소식나누고 축하받고싶어 글올려봅니다.

모두들 애생기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