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조금씩 준비해오던 커피 계량컵 하나를 또 완성했습니다.
이번에 만든건 저번에 컵 부위를 수리남 (중미에 있는 작은 섬나라)산
로즈우드로 2개를 만들어 애쉬로 자루를 만들었었고..
이번에 하나 남은 걸 다듬고 북미산 윌넛을 목선반으로 깎아 자루를 만들고
마무리는 호두기름으로 처리 했네요...
이 녀석이 어젯밤 군산에서 전주까지 가서 옥자를 보고 늦게 와서
호두 기름을 먹여 완성한 녀석입니다.
컵 부위는 수리남 로즈우드, 자루는 북미산 윌넛(호두나무)....
그 동안 만든 커피 원두 계량컵 들입니다.
맨 위쪽이 이번에 완성한 것이고
위에서 두번째는 산벗나무를 100% 손으로만 깎아 만든 것입니다.
위에서 세번째는 황동 컵에 대나무 뿌리가 알맞게 굽은 녀석이 있어서
합체를 시켰구요...
마지막은 역시 컵은 수리남 로즈우드에 자루 부분은 화이트 애쉬를
대나무 모양으로 선반 가공한 것입니다~~
그나저나...더치커피 내려 놓은게 다 떨어 졌네요.
내일은 퇴근후 더치나 좀 내려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