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으로 즐기는지라 최고옵은 아니지만.. 중옵정도로 플레이했습니다.
제 눈이 그래픽을 엄청 따지는 그런 유형이 아닌데도, 중옵정도만 해도 그래픽 좋다는 느낌 받았습니다.
초반에 그리핀 잡으러 갈 때 평원??에서 석양 볼 때 캬.. 이쁘더구만요
베세미르(?) 하고 그리핀 2:1 뜰 때 나름 긴장감도 있구요 ㅎㅎ
1,2편을 전혀 안해보고 3편을 처음으로 플레이하는지라 전편의 게롤트는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는데
제가 느낀 게롤트는 상남자에 마초 느낌이 강한 ㅎㅎ 진정한 남자네요.
해보면서 느낀 단점은.. 타격감과 조작감이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
타격감도 뭐 사람마다 개인취향이 다르긴 하지만 저는 뭔가 둔탁한 느낌이 들었으면 했는데 그냥 종이써는 기분이랄까요..
칼질이 너무 가볍다! 라는 생각을 했네요.
또 조작감은 패드로 플레이한지라 약간 세밀함이 떨어지는 느낌이었네요. 약초 루팅하려고 갔는데 자꾸만 더 옆으로 가서 다시 돌아오고
돌아오다가 약간 또 옆으로 지나면서 또 못먹고 ㅠㅠ 키마로 플레이하신분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우리 귀염둥이 로치(말)도 마을에서는 자꾸
벽 앞에서 히히히히힝 거리기만 하고 약간 근육마비 온거처럼 더듬거리구 ㅠㅠ 평원에서는 활활 날아다니지만!
한글화 통수가 터져서 안해보려다가 대화같은거 그냥 xxxxxxxx 연타하면서 일부러 안보고 전체적인 느낌만 느꼈는데
그래도 이거 물건이라고 생각드네요 재미있을거같습니다! 빨리 한글화가 됬으면..ㅠㅠ 그전까지는 봉인해야겠어요
무엇보다 대화도 무진장 많고, 선택지도 많기에 한글로 플레이해야 더욱 감질맛날거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