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게시판에 가야하나 잠시잠깐 고민했다가
많진 않지만 과정샷이 들어가니 DIY게시판에 글 써봅니다~
우선 캐릭터와 관련된 스킬들과 의상을 참고하여 자수 놓을 이미지를 대충 그려봅니다.
대충 그렸던 이미지들을 정리하여 깔끔하게 그린 후
초크페이퍼를 이용하여 천에 옮겨줍...... 선이 안보여서 실패.
간신히 보이는 선을 따라 열을 가하면 지워지는 펜으로 다시 그려줬습니다.
발 밑에는 캐릭명을 넣었어서 자캐인권보호를 위해 지웠습니다.
만만한 덩쿨을 먼저 수 놓았더니 천이 쭈글쭈글
캐릭터 의상 완성.
현재 입고 다니는 옷은 블링블링 하지 않아서 블링블링하면서도 만만한 의상을 선택하였습니다.
책 찾아가며 장미를 넣고, 중앙 위쪽 고양이의 입체감을 표현해주기 위한 밑작업을 합니다.
왼쪽의 빈 공간이 허전해 보여 그린 헛짓거리의 흔적이 남아있네요.
나비가 왠지 나방같지만 넘어가줍니다.
고양이의 입체감은 잘 살았지만 밑작업의 실수로 오른쪽 볼이 미묘하게 빵빵해졌습니다.
뜯기 귀찮으니 넘어가줍니다.
나방나비를 더 추가하고, 나팔꽃과 밤송이를 수놓습니다.
캐릭터 인상이 처음 도안과는 다르게 완성되었네요.
보송보송한 귀털까지 추가 한 후 조심스럽게 다림질 하면 끝~
@@ 완성 @@
다이소에서 정사각형 액자를 사고싶었으나 못구하여 대신 산 액자에 잘 넣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