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전역과 일본 만주 등에서 차용 된 자료는 4,950 점, 그중 중요한 것을 골라 만든 복본이 1,623 권 본문 · 사료로 이루어진 것이3,500 권에 이른다. 실제로 간행 된 것은 사료를 제외한 부분에있어서 목록에 해당하는1 권 본편 35 권 색인 1 권 등 총 37 권이다 (사료 중 특히 중요한 것은 별도 「조선 사료 총간」· 「조선 사료집성」로 간행되었다
일본국회도서관을 통해 공개되고 있는 조선사 전문 이미지입니다. 전권공개되어 있으니 일본어 아시는 분들은 한번 보시길.
한자가 많고 원사료 표기가 빽빽하게 기재되어 있는 관계로 시간만 들이면 독해가 어렵지 않습니다
http://dl.ndl.go.jp/info:ndljp/pid/1147743 제2편 신라문무왕 9년
아래를 보시면 삼국사기라는 한자가 자주 등장합니다.
이는 조선사 편찬방침에 등장하는 것인데 일본어로 간략하게 요약을 하고 ( 시간순으로 ) 그 원사료를 명기하는 방식으로 집필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간행된 조선사는 사료 색인에 다름이 아닙니다.
사료는 위에 나온내로 워낙 내용이 많아 간행안되었으니까요.
계속 이런식입니다. 문무왕 몇년 몇월에 무슨 일이 있었다. 원사료는 어디어디...
이런 방식으로 집필을 하면 특정사실을 제외하는 방식의 왜곡은 가능합니다 ( 시간을 빼면 되니까 )
하지만 사실자체를 바꾸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원사료 몇권 어디에서 나온거라고 명기를 해서 교차검증이 매우 쉽게 만들어놨습니다.
물론 이렇게 말해도 5000여점의 원사료 자체를 왜곡했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 조선사편수회 왜곡능력 외계인급 )
여기서 인용으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삼국사기의 경우 옥산서원 소장본, 경주부간본등이 편수회가 수집한 삼국사기와 별개로 존재하고
삼국유사의 경우 중종 임신본이, 조선왕조실록의 경우 정족산본, 태백산본, 오대산본, 산엽본등이 있습니다.
일제가 수집한 사료를 조작했다해도 그외에 모든 판본들까지 다 그렇게 했다고 말할수가 없다는 겁니다.
신라문무왕기의 경우 삼국사기, 삼국유사가 자주 등장합니다.
여기역시 선조실록이 자주 등장하죠
ps. 그래도 왜곡하는 방식이 있기는 합니다. 임나일본부 관련한 기술에서 일본서기를 인용했거든요. --; 그렇게 해서 임나일본부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