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케 달고나서 짧은 시간 슬럼프가 왔었는데요,
슬럼프 동안에 느낀게 '관전자'의 역할이 작은 역할이 아니라는 걸 배웠네요.
보통 플레이어가 집중하는 동안에 포착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꽤 있습니다.
예를들면 더스트2 하이미드에서 숏 캣워크 부분을 주시하는 동안에
로우터널에 지나가는게 보이거든요 화면상에,
하지만 플레이어는 이걸 눈치를 채지 못합니다.
그리고 CT 베이스나 미드 도어에서 숏 발자국 소리가 들리는데,
교전 중이면 또 이게 잘 안들립니다!
이럴 때 관전자가 주요 길목 근처에 있는 플레이어를 주시하면서
보고 듣고, 이를 음성채팅을 통해 빠른 피드백을 줍니다.
캠핑 중이든, 무빙 중이든, 너무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정보 전달을 꾸준히 해주면
알게 모르게 도움이 되더군요 ㅎㅎㅎㅎㅎㅎ
다들 즐거운 글옵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