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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육아' 게시판엔 구경만 하는데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딸만 하나 있는데, 지금 6살, 만으로 5살 4개월 됐어요.
유치원 다니는데, 똥/오줌을 자꾸 참다가 팬티를 버립니다.
논다고 참는 것 같아요. 지금은 한손 다 못 셀 정도예요.
기저귀를 일찍 뗐어요. 돌 조금 지난 후에 바로 유아 변기에 앉아서 볼일 보고요.
잘 때 이불에 싼 기억도 거의 없어요.
근데, 유치원 들어가고 나서 선생님한테 자꾸 전화가 오네요. 애가 실수했다고.
물어 보면 항상 논다고 참았다는 거예요.
다신 안 그런다고 했는데, 오늘 또 전화가 왔네요. 대변을 지렸다고.
물론 친구랑 논다고 참았대요.
아... 어째야 할지 모르겠네요.
만 5살이 넘은 아이 중에 밤에 실수하는 거 말고
의식이 있는데 이렇게 실수하는 친구들이 좀 있나요?
어째야 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