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이 새로 시작되면 대개 챙겨보는 편이지만,
처음 시작했을 때 평이 좋지도 않았고 전혀 새로울게 없는 예능이라 보지 않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사나가 출연한다고 하여 4화를 챙겨봤습니다. 기자들의 혹평에 비한다면 재밌긴 하지만 역시나 SBS의 유치함은 어디 가지 않더군요.
소사이어티 게임, 더 지니어스 같은 본격적인 심리예능이 나오고 있는데, X맨에서 나올법한 육체게임과 마피아게임의 결합은...
런닝맨에서 게스트를 확 늘린 버젼이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는 기획이었습니다.
차라리 환승권을 사용해 통수에 통수를 반복했던 꽃놀이패를 더 높게 쳐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아이돌이 이렇게 많이 나오면서 이정도 재미를 뽑아주는 예능이 별로 없어서 앞으로 계속 챙겨볼것 같습니다.
사족으로 SBS예능에 자막 다는 AD는 진짜 뭔가 문제가 있다니까요.
런닝맨도 자막때문에 몇 번 이슈가 있었잖아요. 오늘 자막 보고 잘못 본 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