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입구가 어디있는지 우리는 모릅니다.
하지만 해경은 알았을겁니다. 몰랐다면 말이 안되고, 직무유기고, 다 사형시켜도 모자랍니다.
여객선 선미에 선실로 통하는 문이 있다는건 바다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안답니다.
그런데 해경은 사고직후, 배가 완전히 잠기기 전에 배 옆구리에서 구조활동을 펼쳤습니다.
만일 선미로 가서 단 한명이라도 선체에 올라갔다면....그의 눈에는 복도가 보였을거고, 선실이 보였을거고
거기서 모두 밖으로 나오라고 외쳤을 수도 있었다는게 이 사고를 본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이번 사고에는 "만약에"라는 상황이 너무 많습니다.
화가 납니다.
ps:
근데 지금 팩트티비 소리 안나와요..다들 안나오시나요?
컴터 뭘 만져야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