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을 위한 제가 아는 대부분의 신청서에는 "신청하는데 도움 받은 사람이 있는지" 적는 란이 있습니다.
몇가지 선택란이 있고 상세 사항을 적는 것인데
우선 본인이 직접 자기힘으로 신청했는지, 주변의 지인의 도움을 받았는지
혹은 이민 법무사를 통해 신청했는지 적는 것이죠.
호주로 이민을 원하는 사람을 위해서 도와주는 에이전트들을 Registered Migration Agent, RMA 라고 합니다.
이분들은 이민에 관련된 충분한 교육을 받고 이민을 원하는 사람에게 이민법과 관련된 도움을 주는 사람이고요.
이민을 원하는 클라이언트와 "계약"관계에 의해서 프로페셔널 하게 일을 처리하는 사람입니다.
구체적으로 RMA로부터 제공받을수 있는 것들은 다음 링크에 한글로 된 PDF 문서를 참고하시면 정확히 아실 수 있습니다.
모든 RMA는 MARA 라고 불리는 기관에 등록 되어 있습니다. 등록된 RMA는 제가 출처에 적어놓은 홈페이지에서 얼마든지 검색이 가능합니다.
제가 궁금해서 한국에는 RMA가 몇명있는지 찾아보니 딱 2명 있네요. 그것도 역삼역 근처에만 2명.
한국에 참 많은 호주 이민 관련 업체가 있을텐데 이 모든 업체 합쳐서 단 2명만 한국에 RMA 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RMA는 호주 현지에서 일을 하고 한국에는 사무소만 두었을 수도 있겠죠.)
어찌되었던, 이민을 준비할때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으시려거든 꼭 MARA들리셔서 이 법무사가 제대로 자격을 갖춘 사람인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