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해태'역으로 빵 떴는데도 연예인병 안걸리고 순둥순둥한 손호준
다른 연예인들은 성공하려고 라인타고 싸바싸바하는데
그런게 없는 순딩이 호준이 걱정된 피디가
'나는 꼭 성공할거야'라는 야심은 없는지 물어봄
잠시 고민하더니
성공하고 싶은 이유가 딱하나 있다고 말하는 호준
배우가 되고싶어 지방에서 무일푼으로 서울에 상경했었던 호준.
(정우와 함께 나왔던 영화 '바람'에 출연해서 받았던 돈이 50만원이였음 ㅠㅠ)
고향동생인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어려웠던 호준을 계속 챙겨줌
훈훈한 우정!!
받은만큼 베풀 줄 아는 남자♡
꽃청춘 여행중에도 여행초짜라 할 줄아는게 없으니
빨래라도 하겠다며 유연석,바로 속옷부터 옷까지 전부 자기가 손빨래함 ㅠㅠ
너무 착해 흑흑..
나혼자 잘먹고 잘살기 위해 성공하겠다는 야욕이 아니라
힘들때 나를 도와줬던 사람들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서라도 성공해야 된다는 호준
카메라 앞이라고 착한척 가식떠는게 아니라
인터뷰내내 진심이라는게 너무 느껴짐
꽃청춘 보면서 칠해빙이 라오스에서 씐나게 노는 장면 나오는 것도 잼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속마음이나 생각들을 알 수 있는 인터뷰 나오는게 진짜 좋음b
(유연석 인터뷰에서 '엄마의 7천원짜리 음식' 이야기할때 나도 눈물이 핑돌았음 ㅠㅠ)
얼굴만큼 멘탈도 완전 잘생김
원래도 손호준 좋아했지만
이제는 안좋아할 수 없게 되어버림
칠해빙 모두 흥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