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사진 한 장의 진실
게시물ID : humorbest_2538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mpany
추천 : 78
조회수 : 14410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11/29 22:08:34
원본글 작성시간 : 2009/11/29 20:49:50

거의.. 이제 일년쯤 되었을 것입니다.
이번년도 초에 인터넷 유머 사이트에는 사진이 한장 올라왔습니다. (첫번째 사진 참조)
그때 제목은 "난 시크한 남자.."나 이런 비슷한 제목으로 올라왔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척 보기에도 뒤에서 무언가가 떨어지고 있는데, 앞에 걸어가는 남자는 무표정으로 걸어갑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지 못한 두번째 사진이 있습니다. (두번째 사진 참조)

이어지는 사진들을 보면, 걸어가던 남자는 뒤를 돌아보더니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저 흰 물체가 무엇이길래, 사람들을 공포에 질리게 만들까요?

그것의 이름은 "백린연막탄"입니다.
사상 최악의 무기중 하나로. 대기중에 방치만 해도 불이 붙으며,
인체에 흡수되기 때문에, 2~3도 화상을 입습니다.
맨살에 백린이 닿았을 경우, 화상을 막기 위해서는 살을 잘라내는 수 밖에 없습니다.
.
.

그러나, 이름에도 알 수 있듯이, 이 무기는 원래 "연막탄"입니다.
그리고, 이 무기는, 민간인 밀집 지역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왜 그러면 이 끔찍한 무기를 민간인들이 사는 곳에 투하할까요?
이스라엘군은, 시가지에 백린탄을 투하하면 적을 효과적으로 몰아낼 수 있다는 것에 착안해,
가자지구에 무차별적으로 백린을 투하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민간인들이 죽어나갔지만.

그 진실을 담은 한장의 사진은, 그저 우리에게 유머러스한 사진이 되고 말았습니다.

http://blog.naver.com/kyh09405?Redirect=Log&logNo=130071145290
(노약자,심약한 분 관람주의, 끔찍한 사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백린탄에 희생된 사람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