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말하고 싶은건 사랑해 표현을 미안해로 밖에 나타내는 사람에게 어떻게 이게 사랑해 인지 모르겠습니다.
남자친구는 32에 대기업다니구 있어요. 전 취준생26이구요. 장거리 연애중입니다.
서울에서 광주 왓다갓다 한달에 2번은 봅니다.
사귀면서 오빠에겐 사랑해 소리를 못들어봤어요. 카톡으로요. 글이 남겨져 있지 않아요. 말로 들어본건...사귀기 전이구요..
어제 새벽에 다툼이 났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오빠 말로는 예쁜나이에 할거많은 나에게 자기는 부족하데요 자기는 내앞에선 너무 부족한 사람이라 너무 미안하데요..
다툼에 항상 미안해 하길래 아, 이게 관계를 중요시하는 분이구나 싶었어요 근데 자주 미안해..미안해 거립니다.
아니라고 괜찮다고 이런건 미안할게 아니다 해도 미안 이걸 자주 말해요.. 다툼은 연락을 자주해달라(일이 바쁘지만 점심먹을때 만큼 해주라..) 일상공유하자 (연구원이라그런지 밖으로 말할수없다고 일에 대한 이야기를 안하려고해요..일하는 공정을 알고싶은건 아닌데 말이죠..) 입니다.
새벽에 다툰이유가 제가 외롭다고 한 후 잔다고 말했더니(이사이에 텀은 있는데 읽지를 않았어요) 한시에 온 톡의 내용이 더 잘해주지못하고 매일 걱정만시키고 외롭게 혼자두고 너무 미안해 너무 부족한 오빠라 니가 고생이많아요 좋은꿈을 꾸고 내일 시험 잘보고 웃는 너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라고 온거에요.
저는 3시에 깨서 읽고느낀게 부족한 오빠를 만나 너가 고생이 많네 혼자 잘견뎠네이걸로 느껴져서 톡을 남겼습니다.
남자친구도 깨서 이야기를 하는데 자기를 깍아내가면서 부족하기때문에 미안하다고 합니다.....
제가 몰아붙인애가 된거같았어요.. 오빠의 미안해가 좋아해 사랑해로 안들린다고 긍정적인 말인 좋아해 사랑해만 해주라 라고 말했는데...이게 같은 의미래요
그래서 오빠에게 들은 말들은 너에게있어 나따위 아무것도 아니어도 전혀 이상하지않은데 오빠를 전부로 보지말고 곁에만있고 이용만하다가 가라는거에요... 그리고 미안하다였어요..
전 같이있겠다고 그래도 자길 이용하래요...세상나쁜애만드네 뭘 이용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둘이 사랑하는데 왜 이용이들어가요???...아
여튼 전 사랑한단 말이 듣고싶었는데 오빠의 자아비판(?)이 심해져서 그냥 대화 하지말고 자자고 대신에 난 듣고싶은말 못들었다고 나중에 후회안했으면 좋겠다고 톡 남기고 잠들었어요
아침에 톡이 온게 자기는 새벽내내 같이있자 사랑해라고 말 했다는데 제말에 부가가 붙네.. 라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