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오고, 물 떨어짐을 집 안에서도 경험하기 위해 핸드드립을 내려봅니다.
오늘의 원두는 알라딘 블랜드 화이트인데요,
콜롬비아 50, 예가체프 30, 브라질 20으로 블랜딩한 커피입니다.
약간의 신 맛이 있다고 하는데 제가 마셔보니 신 맛은 그다지 강하지 않은 것 같아요. :)
알라딘에서 왠 원두를 팔지? 읭? 하시는 차게 커게 분들 많으실텐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알게 된지 얼마 안되서요.
가끔 알라딘 중고 서점에 가면, 까페가 맞붙어있는 곳들이 있는데, 핸드드립 커피들을 내려주는데 맛이 가격에 비해 정말 수준급입니다.
원두들도 신선하고, 무엇보다 가격도 정말 괜찮아요.
한번씩 맛보고 인터넷으로 구매도 가능해서 종종 애용하고 있습니다. ^^
예전에는 원두를 오리지널로만(한 품종으로만) 구입했었는데, 겨울이 되니 뭔가 심경의 변화가 생겼는지 요즘은 블랜딩 원두에 관심이 가네요. :)
차게 여러분들, 비 오는 겨울 날이지만,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