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이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1 Under 21’(21세 이하 올해의 인기 아이돌)에 선정됐다.
25일(현지시간) 빌보드는 ‘21 Under 21: Music’s Hottest Minors 2014‘를 통해 2014년 가장 핫했던 ’21세 이하 아이돌 스타 21인‘을 선정했다. 이번 랭킹에서 K-POP 스타이자 아시아 가수로는 악동뮤지션이 유일해 이목을 모았다.
빌보드는 “2014년, 가장 영향력 있고 가장 놀라운 성과를 보여준 어린 스타들을 소개”한다고 밝히며 “이것은 오직 그들이 미래에 이룰 엄청난 성공의 안전장치일 뿐”이라고 표현, 선정된 아티스트들의 거대한 잠재력을 호평했다.
빌보드는 이어 “한국판 아메리칸 아이돌 ’케이팝스타‘에서 우승을 차지, 1년 후 데뷔앨범 ’PLAY‘로 2014년 4월 데뷔했다” 고 악동뮤지션을 간략히 소개했다. 그리고 “프로듀싱, 작곡, 작사 모두 18살 이찬혁의 작품이었고 그들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포크음악 ’200%‘는 공개 직후 한국 케이팝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성공을 이뤘다” 고 밝히며 악동뮤지션의 성공적인 데뷔 행보를 언급했다.
또 “이 듀오는 ’GIVE LOVE‘를 3위, ’얼음들‘를 8위에 안착시켰고 앨범 ’PLAY‘는 빌보드 신인 차트 20위에 랭킹시키며 미국 시장에서 사랑 받았다” 고 전했고 이어 “악동뮤지션은 세계 앨범 2위에 랭킹, 한국가수로는 드문 위업을 이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4월 앨범 ’PLAY‘를 선보여 오랜 기간 사랑 받았다. ’200%‘, ’give love‘ 등 악동뮤지션만의 순수한 감성과 위트를 담은 곡들은 ’유기농 음악‘, ’힐링 음악‘으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21 Under 21: Music‘s Hottest Minors 2014’에는 악동뮤지션 외에도 저스틴 비버, 메간 트레이너, 코디 심슨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