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쓰다가 갑자기 갈라지는 펜.
남은 잉크를 확인해봄에.. 아직 갈 길이 9만리인 잉크 잔량을 보며 가슴이 아팠는데요
누군가 그랬어요
펜촉을 라이터로 달궈라!
제가 사진은 못찍었으나.
실제로 실행했어요.
펜촉을 불에 달구는 과정에서
펜촉에 불이 붙길래 오와,..싱기행... 하면서 구경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너무 넋을 놓고 구경하다보니
펜촉이 발싸!!!됐어요.
저는 1차 핵깜놀 한 후.. 아.. 이렇게 내 펜은 8:45 를 외쳤지요.
하지만
발싸된 펜촉을 다시 집어(뜨거웠음..쾌감)
잉크대? 에 다시 장착하고 써봤어요.
안나오더라고여..
근데 아직 버리기엔 아까워서 마구 비볐습니다.
그런데??오???오???
잘나와요
증거사진
사진 이해하는 법.
1. 가운데 안나오잖아 (짜증)
2. 왼쪽 펜촉 발사 후 아쉬움의 몸부림
3. 감격의 표시
돈을 아꼈어요.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저는 불현듯 생각이 났어요.
최근 사용하는 3색볼펜 중 검은색, 파란색이 안나오는 볼펜이.
그래서 실행했답니다.
하나씩 귀찮아서 세 색 한 꺼번에 달궜어요
세 개 펜 촉이 한 꺼번에 발싸되면.. 좀 혼돈파괴망가 일 것 같아서.
중간에 불을 빼고
잘나오나?? 확인하려 테스트용 종이에 갖다 댄 순간
두구두구
두구
두구
둑
두구
단순히 휘기만 한 게 아니였어요
플라스틱끼리 붙었어요
저는 살려보고자
붙어버린 플라스틱 잉크대를 힘으로 뜯을라고 하였죠.
근데 잘 안되더라고여..
그래서 전 더 큰 힘으로 뜯으려고 힘을 뽷 준 순간
두구
ㅜ
구두
두구두굳
둑
+ 팔, 다리 문신도 공짜로 생겼지만
그켬이라 올리지 않을게요
여러분의 눈은 소중하니까
그럼 끝!
| 출처 |
사실 삼색펜이 망했을 때 까지는 별 생각 없었늗네
키보드 저렇게되고 멘붕이지만
멘붕게 올리면 안될 것 같아서
DIY에 올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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