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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istory_253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번뜩구름이다
추천 : 2
조회수 : 5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06 19:58:58
조선 후기의 유명한 학자 허균은
호민론 이라는 책을 씁니다.
그책에는 이런내용이 나와요.
위정자는 백성을 가장 무서워해야한다.
그런데 백성에는 여러종류의 백성이 있어요.
항민,원민,호민 세 부류가 있는데,
항민은 정치하는 사람들이 무엇을 하건 잘 따라오는,
말잘듣는 사람이고,
원민은 위정자들의 정치 행위에 원망을 가지면서도
저항할줄 모르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호민은
체제의 모순,위정자의 잘못된 행위에 대하여
아니올시다! 라고 말할수 있는 백성이라고 합니다.
허균이 말하는, 위정자가 두려워 해야 할 백성은 호민입니다. 항민과 원민은 두려워할필요가없어요.
왜 호민을 두려워해야될까요?
어느순간 호민이 일어나면 항민과 원민까지 끌어들여
세상을 바꾸는 주도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최태성 한국사 근현대사편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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