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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마음...
게시물ID : gomin_2529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ㅠㅠ
추천 : 1
조회수 : 116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1/12/19 02:02:41
짝사랑 중인 사람입니다..
저를 싫다 하는 여자에게.. 한 여덜번은 고백했는데요..
다 뻥뻥 차였구요 ㅎ

싫다기보다는.. 좋은 오빠지..
아무리 생각하고 상상해봐도 이성으로는 안된다고..ㅠ

삼년가까이 친하게 지내면서 연락도 자주하고.. 자주만나서 놀고..
했는데.. 이제는 고백하고 잘해주는게 부담이 되서 거리를 두더군요..
그러다 어느덧 계속 오빠 연락받아주다간 부담스러워서 시러질수도 있다고..
그만하라고 하더군요..이휴
욕심을 내서는 안되는거였는데..

문자하면 전화하고싶고..
전화하면 만나고 싶고..
한번 만나면 두번 만나고 싶고..ㅠㅠ

암튼 연락도 안하고 지낸자 한달 가까이 됐는데..
학교에서 지나가도 봐도..그냥 못본체 도망다니고 그랬어요..
그냥 얼굴보면 힘들고.. 인사하면 한마디 말걸고 싶고..
또 욕심생길까봐 그저 도망다녔죠...

그러다 오늘 많이 아프다는 얘길 듣고..
한동안 연락도 안하고 잘 참아왔는데......
문자를 보냈네요..
아프다면서 좀 괜찮아??오랜만에 연락해본다.. 이렇게요 ㅎ
내일 아침에 답장이  오겠죠??
또 그저 형식적으로 괜찮아 고마워ㅡ이렇게 온다면..
괜히 답장하면 안되겠죠??

혹시 만약에요...
답장이 어떤 식으로 오면 연락 해도 될까요??

그저 남중남고나오고.. 아는 여자라고는 많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조언좀 해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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