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보면 말입니다.
이병도교수는 오히려 지나치게 민족주의적 관점에 경도되어 공정성과 객관성(?)을 잃어버린 감이 없지 않죠.
참 기묘한 일입니다. 이런 이병도 교수가 식민매국사학자로 매도당하다니 말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준왕을 내쫓고 고조선의 왕위를 차지한 위만을
굳이 조선인으로 비정하려 했던 인물도 바로 이병도 교수인 걸로 압니다.
그 근거로 위만이 상투를 했지 않았느냐? 상투는 우리 것이여. 그러니 위만은 조선인이여... 하는 삼단논리를 구사했던 걸로 압니다만...
솔직히 이것만으로 위만을 조선족으로 규정하는 건 좀 성급한 단정이었죠.
이런 이병도 교수가 식민매식빠로 매도당하고 있는 게 현실이죠.
여기서 문득 의문이 드는데
도대체 언제부터 이병도 교수가 그 친구들의 집중 공격목표가 되었을까 하는 겁니다.
뭔가 여기에 사연이 있지 않을까요?
그 친구들 떠드는 거 보면 거의 정형화된 주장을 반복하고 있죠. 무신 족보가 있는 듯한 느낌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