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유정현은 "오랜만에 방송 복귀 했는데, '더 지니어스2'는 어렵고 치밀한 프로그램으로, 굉장히 어렵다. 의원생활하면서도 '국회 내에서 별꼴을 다 당하는구나'라고 가끔 생각 했는데, '지니어스2'를 같이 하면서 어린 친구들이 이러니까 정말 짜증이 나더라. 오늘 굉장히 오기 싫었는데, 이 근처에 일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왔다"고 말했다. 이에 옆에 있던 은지원은 "뭐 메이크업다 하셨는데"라고 지적해 웃음을 이끌었다.
유정현은 "여긴 (녹화 도중) 밥을 안 주더라. 체질 따라 다른데, 난 밥을 안먹으면 굉장히 짜증이 나는 스타일이다. 녹화 끝나고 기분 산뜻했던 적이 한 번도 없다. 스튜디오 공기가 안 좋은 것도 있겠지만, 저보다 어린 친구들이 이렇게까지 머리를 써가면서 살고 싶을까 싶을 정도로 저는 다 내려놨다. 40대 중후반에 겪어보니, 노력한다고 해서 다 되는게 아니더라. '더 지니어스2'를 보면서 연배 있으신 분들도 희망을 갖게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말씀은 이렇게 하셨는데 악착같이 사시는 분"이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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