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후에도 복제 프로그램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연예계 1976년생 모임을 내세운 KBS 2TV '용띠클럽'은 tvN 대표 예능들을 뒤섞은 느낌이다. 40대 또래 뮤지션들의 여행기를 담았던 '꽃보다 청춘' 페루 편, 그리고 여행과 쿡방(요리하는 방송)을 결합한 '윤식당'이 모방 대상이다. 출연진은 방송에서 시도하고 싶은 포맷을 이야기하면서 '윤식당', '삼시세끼', '한끼줍쇼' 등 타 프로그램을 아예 대놓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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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어느 프로그램이나 죄다 비슷.... 한 듯
방송국마다 관찰형 예능 패턴이 연예인이 특정인을 만난다-> 뭘 먹거나 뭘 체험한다 ->가끔 시시콜콜한 농담 따먹기를 한다. 요런 식으로 흘러가는 듯함
여행 예능, 먹방, 동물 프로그램 죄다 이런 패턴을 벗어나지 않는데 문제는 제작진의 개입이나 노력보단 편집에 의존해 재미가 갈리는 게 문제죠.
따라서 방송국에선 코미디언이나 일반인이 나오는 프로그램보다 톱스타나, 톱 예능인, 또는 그의 가족들이 출연하는 게 안정적이니(인지도 있는 사람이 낫죠) 늘 보던 사람들이 방송국마다 돌아가면서 출연하는 형국이고요
예전엔 토크쇼, 세트를 짓고 여러 코미디언, 예능인등이 출연했던 게임쇼, 일반인이나 실생활 관련 랭킹쇼 등 다양했는데 요즘은 획일적으로 비슷한 프로그램이 생기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0/13/0200000000AKR20171013145400005.HTML?input=feed_dau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