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는 도바킨의 도움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강력한 냉기 마법사이며 탑의 마녀들과 싸우기로 결심한 그녀는 가공할 마법을 쏟아낸다.
탑의 마녀들 또한 탑을 오르는 도바킨과 일리아를 저지하기 위해 온갖 마법과 괴물을 동원해 공격해온다.
도바킨과 일리아는 탑의 각층에서 공격해오는 마녀들을 차례로 격파하고 정상으로 향한다.
그렇게 탑의 정상을 앞둔 일리아는 어떤 결심을 한 듯 도바킨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건넨다.
그녀가 궁극적으로 막고자 했던 사람은 그녀의 어머니였고 그녀는 극단적인 결심을 하고 있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마녀회에 완전히 마음을 빼앗겨 인간으로서 도의를 저버린 일을 자행하고 있었고 이제 어머니의 마음을 돌이킬 수 없음을 깨달은 끝에 결심한 것이었다.
결심을 굳힌 일리아는 도바킨과 함께 탑 정상으로 나가 어머니를 마주한다.
그리고 어머니에게 거짓말을 하는 일리아.
일리아는 실비아를 속이고 그녀를 뒤에서 공격하려 하지만 실비아는 이내 눈치채고 만다. 딸의 배신에 이성을 잃은 실비아는 하그의 지팡이와 화염 마법으로 탑 정상을 불바다로 만들고 일리아와 도바킨은 그녀를 쓰러뜨리기 위해 전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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