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마치고 집에도착후
개인번호 로 택배메시지가옴

기쁜맘도 잠시 출근시간때오면 받지못할까 
예정시간을 물어봄(단체문자인지몰랐음)

문자보내고 샤워하고있는데 누가 문을 쎄게 쿵쾅거림

택배였음

벌거벗은상태라(온몸에 물이 줄줄)
문앞에 놔두고 가시라함

수건한장걸치고 빼꼼 문열어 획득!

그리고 문자를 봤는데 저렇게 왔네요

"주소"

바빠서 저렇겠지 내가 단체문잔지모르고 주소도 애기
안하고 물어봤구나  
하고 스스로 이해시켜도

멘붕이라 적어봄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