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새벽.... 처음엔 곧 찾을주 알았다 10분째.. 훗.. 예전의 난 여기서 포기하고 엄마를 불렀겠지.. 하지만 이젠 아니야!! 하고 기세 좋게 시작했다
그렇게 리모컨을 찾아 헤멘지 어언 1시간째.. 난 이제 슬슬 조바심이 난다.. 어서 자야할텐데 이대로 자기엔 남자의 자존심이 주린배를 움켜쥐고 지친몸을 추스려 나를 일으키게해.. 응?? 아아.. rhyme 이여..
피로와 조바심이 나를 이상한 사람처럼 혼자 생각하는 것을 마치 누구한테 이야기 하듯 이 공간에 풀어 쓰게 한다.. 마치 이상한 사람 같자나..
하아.. 리모컨은 어딧는 걸까 난 분명 분명히 보았다.. 분명 리모컨은 어젯 까지만 해도 분명히 책상위에 반듯히 놓여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것이 있어야 할 곳에 보이지가 않는다.. 나와 숨박꼭질을 하고 싶은건가.. 내가 그동안 찾아주지 않아 내심 서운했던 건가.. 하지만 이제 애교로 봐주기엔 시간이 많이 흘렀다 30분쯤에 리모컨에 대한 나의 지난 행동을 반성하던 마음이 점점 분노로 바뀌어갔던것 같다.. 이젠.. 전쟁이다 더이상 리모컨과의 타협은 없다. 난 찾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