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이후 고작 6개월만의 충격적인 모습입니다.
대부분 경기장이 사용처를 찾지 못해 폐허처럼 변했고 주정부는 막대한 빚에 신음하고 있으며,
그 책임은 고스란히 주민들의 고통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우리 평창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현재도 경기장과 주변 시설을 짓느라 엄청난 빚을 지고 있고 향후
더 늘어날 전망인데 딱히 대책이 없죠. 축구장 같은거야 체육 시설로라도 쓰지 동계올림픽 경기장은 활용가치도 별로
없습니다. 즉 폐막 이후에도 적자를 보전할 길이 없다는 뜻입니다.
과거에는 올림픽 경제효과가 수십조 어쩌고 장미빛 분석을 했지만 이제 통하지 않습니다.
평창이 세계 스포츠사에 유래없는 삼수를 한것도 결국 몇몇 소수의 땅투기 때문이었죠 (이런게 진짜 투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평창동계올림픽 D-100일이라는데 국민적 관심은 정말 없어 보이고, 전 정권 똥 치우느라
어쩔수 없이 현 정부에서도 흥행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닥 기대가 되지는 않습니다.
이제 정말 허황된 올림픽 경제효과 같은 분석에 혹해서 올림픽, 월드컵 유치같은 것에 목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