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반도의 흔한 처자의 호러영화찍기
게시물ID : humordata_9979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함냥잇당
추천 : 11
조회수 : 136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2/02/11 05:58:25

남친이 있으나 아직 진정을 못했으니 음슴체로..
사건은 방금 터졌음 따끈따끈한 사건임
미스터 빈느님의 영화를 보면서 새벽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음
본 사람이 있으면 알꺼임 빈느님이 범인을 검거하려고 하는 아주아주 중요한 순간이였음
근데 갑자기 삑삑삑하고 현관 비번치는 소리가 들리는거임
참고로 내동생은 지금 슴살로 알바하고 새벽에 들어옴 
난 당연히 동생이 들어왔구나 하고 신경끄고 빈느님에게 집중했음
빈느님이 범인을 우산총?으로 쏘고 완전 통쾌한 순간에 나는 소름이 끼쳤음
왜냐? 씻고 내방으로 와야할 동생이 아무 소식이 없는거임
궁금해진 나는 화장실가야디 하면서 거실을 둘러보고 동생방을 둘러봤음
절대로 무서워서 화장실을 핑계로 나간건 아님
암튼 아무리 둘러보아도 내 사랑스런 동생은 보이지 않았음
일단 화장실을 갔다가 안방도 열어보고 동생방도 다시가보고 
심지어 베란다까지 나가봤음....
근데 진짜 아무도 없는거임 난 분명히 삑삑삑 소리를 들었는데
이거슨 절대로 환청이 아닌데
난 갑자기 무서워졌음 현관센서등을 계속 키면서 거실 어딘가 누가 숨어있나 찾아보았음
역시 아무도 없었음 베란다에서 들리는 바람소리까지 날 의심하게 만들었음
난 너무너무 무서워서 그냥 방으로 들어와서 환청인가? 진짜 환청인가? 생각했음
생각하면서 빈느님 영화는 다 봤음 다 보고나니 더 무서운거임
한참 고민하다가 동생한테 카톡을 했음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