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어설픈 저에게 연락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따사로운 일요일 오후를 함께하실 영광을 주셔서 흑흑 묻히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깜짝 놀랄만큼 먼 지역에서도 연락주시고 하셔서 정말 정말 기뻤어요..
활동도 거의 없는 저를 믿을 구석이 없음에도 몇 분이나 참가하실지 몰라 장소도 회비도 없이 막연했던 저의 글에 반응해 주셔서.. 저의 늦은 답장에도 탓하지 않으시고ㅠ 참여의사 주셔서 고맙습니다!
현재 확실히 참석의사 밝히신 네분 +저까지 5인입니다. 모두 20대입니다. 그중 어떤 분이 추가로 한 분 정도 더 오실지 모른다 하셨기에 +보류 1분입니다. (일하는 시간이라 정확히 여쭤보진 못했지만 오유를 애정하는 한 분이 아닐까 미루어 짐작합니다... 아직 연락이 없으신 것으로 보아 마음을 접으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맥시멈을 6인으로 두겠습니다.. 처음엔 소박소박 소박하게~ 만일 확정/보류 인원께서 못 오신다면 1분정도 추가로 모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인원이 두 분 이상 빠지게 된다면 글 추가하겠습니다..
↓↓↓ 요기에부터 정확한 공지입니다.↓↓↓ 스스로 아쉬운 점이 많으나.. 양해 부탁드려요ㅠㅠ
▶ 모이는 시간장소 : 미아삼거리역 지하 마노핀 옆 벤치(...)/pm 2시(추워요! 서둘서둘) ▶ 이동할 장소 : 분수대 사거리 카페 MONZA ▶ 회비 : 4,000원
오늘 일이 끝나고 몇 군데 들러 보았는데요.. 1순위로 두었던 곳은 주말에 자리가 없을텐데 예약이 안되고 혼잡한 정도나 가격, 리필 여부, 분위기, (혹시라도)다른 장소로 이동할 만한 접근성.. 이모저모 따지다 보니 완벽한 곳은 없더군요.. 유명 브랜드 카페를 제외하고는 6인이 함께할만한 곳이 마땅치 않고요..
예약 가능한 (매우 아담한)신생 카페로 정했습니다. (신생이고 바쁜 곳이 아니라 아마 예약을 안 해도 자리가 있을 수 있겠지만..)
분위기가 아주 좋거나 포근한 건 아니어도, 방문했던 친구 얘기론 커피맛 괜찮다 하구요.. 가격은 대충 눈대중으로 이디야보다 몇백원쯤 더 비싼? 원하시는 음료를 1회 주문하시고 추가 얌얌이(머핀 등)와 추가비용은 제가 부담하겠습니다..
에스프레소 베이스류 음료들은 리필이 안 되고, 온리 '아메리카노'만 '아메리카노'로 리필이 가능하다 합니다. 다과하다 한두시간 지나 심심할 때 상황에 따라 음료 몇 잔 정도 추가를 하게 되면 감사한 마음으로.. 요 부분 제가 부담합니다~
카페에서 파하는 시간은 5시(???감이 안 와서..) 정도로 예상하구요, 이후 원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의견에 따라 밥집 또는 음식물 등을 위장에 모시러 가게 될 경우 이 때의 회비는 메뉴에 따라 추후협의.. 5.0이든 10.0이든 걷도록 하겠습니다. 나서서 먼저 이런 말 하는 것도 웃기지만서도.. 시간도 저녁때고 하니 이런 코스를 밟지 않을까?예상..
6번출구는 미아삼거리의 흥하는(!) 플레이스와 약간 동떨어져 있지만 미아역 부근보다는 접근성이 나을듯하여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가격이나 좌석이나 기타 이런저런 면을 따져보아 가장 적합하다 생각되네요.
▶ 당부말씀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를 해서 죄송합니다만.. 아주 아담하고, 흡연석이 따로 있는 카페가 아닙니다. 제가 정신이 없어서(ㅜㅜ;) 금연카페인지 여부를 미처 확인을 못 했습니다. 만일 가능하다 하더라도 일단 이 곳에선 흡연을 약간만 참아주세요
그리고 제가 안내를 맡았지만 아주아주 멋진 곳도 아닙니다.. 역에서 도보 2분정도 걸리는 듯하여 추운날씨에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서로 같이 앉은 시간 동안은 많은 이야기 나누고 편하게 보내다가 가면 좋겠네요..
정모 주최는 커녕 참여도 해본 적 없음에도 제가 벌인 일이라 용기내서 글 올립니다. 소상히 적는 까닭도 그래서입니다.. 어 이건 아닌데? 싶은 부분 있으시다면 얼마든 지적해 주시고 조언 말씀 얼마든지 부탁드려요..(_ _) 기대되고 한편으론 덜덜덜거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