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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rt_251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직뛰고싶다
추천 : 2
조회수 : 4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04 17:22:36
추억을 쌓는다는 말은 참 신기하다
분홍빛 냄새 가득한 행복으로 블럭을 만들어
너와 차곡차곡 쌓아왔던 나의 추억
이젠 무너져 내린다
자꾸만 무너져 내린다
너와 채웠던 시간들을
이젠 나 혼자 채워간다
아무리 촘촘하게 채워도 자꾸만 무너진다
너라는 블럭이,
너라는 기반이,
너라는 추억이,
너라는 사랑이,
자꾸만 비어있어 흔들린다
자꾸만 흔들려서 무너진다
자꾸만 너에게서 멀어진다
출처 |
페이스북 페이지 '시쓰는 정준혁' 이라고 개설했습니다! 영리적인 목적이 아닌 단지 제가 끄적이는 시를 올리는 공간이니 한번쯤 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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