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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위험성느꼈던 썰
게시물ID : star_2515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넴랜덤
추천 : 5
조회수 : 152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9/13 03:42:57
몇년 전쯤에 아는동생이 트위터에 
"이병규 짱" 이렇게 써놨길래 제가
"병규는 역시 강병규지" 라고 멘션 보냄
동생 ; 강병규가 누구야?
나 ; 헐 연예인 혈세 응원단장 강병규 모르냐???
했죠 (저때당시 월드컵이었는지 뭔지 아무튼 뭐 연예인응원단이 외국까지 응원하러 갔는데 돈 펑펑썼대서 욕많이 먹은후였습니다.)

아무튼 어찌저찌 얘기 끝내고 다음날아침에 잠에서 깨서 트위터를 켰는데.

"연예인 혈세 응원단장이 누구죠? 저 말씀하시는건가요? 혹시 저 말씀하시는거면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말씀하세요 다 해명해드릴께요"  라고 누군가 멘션보냄

뭐지?... 하고 보낸사람 프로필 보니 
강병규...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찾아보니 진짜강병규...ㄷㄷㄷ

암튼 순간 겁나쫄았다가ㅋㅋㅋㅋㅋ
공손히 사과했음 w(__)w 그랬더니

" 아니에요... 찌라시 기자들이 잘못이죠..."

라고 하심. 그 이후로 새벽에 간간히 멘션하면 답장해주심.

"형님 안주므시고 뭐하세요?" 

하면

"응... 잠도안오고... 내일 재판있어서.."
(당시 이병헌과의...)

아무튼... 그후 양준혁과의 설전으로 저분은 팔로워가 폭발적으로 증가... 그리고 실형선고와 함께 연락이 끊김... 
뭐 누가잘했고 잘못했는지닌 모르겠지만 다정했던 형이었는데..ㅡㅁㅡ

걍... 요새 이병헌 얘기로 시끌해서 끄적여봐요...ㅡㅁㅡa 마..마무리는... 역시...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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